미중 무역전쟁으로 비트코인 안전 자산으로 자리 매김하나

이지나 기자 2019-08-09 14:59 News DN 50.00

미국 대형 가상통화펀드기업 그레이스켈은 8월 8일 공식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BTC를 금융 불안에 대한 위험회피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사례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전쟁을 하나의 사례로 분석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그레이스켈의 이 보고서는 너무 이른 분석이라고 말하고 있다.

Grayscale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의 가치 잠재력, 소비 특성, 새로운 기술로 그것의 성장 잠재력이 정상적인 경기 순환과 유동성 위기에서 유일하게 적합한 자산으로 본래의 가상화폐의 기능을 능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비트코인(bitcoin)은 골드처럼 희소가치 있는 자산으로 가치를 보존하는 기능을 갖는다.

- 현금처럼 결제 수단으로 소비할 수 있다.

- 비트코인(bitcoin)이 성장하는 특징은 블록체인의 실제 이용이나 비중앙집권적 자산으로서 보다 많은 가치를 창출한다. 따라서 수요를 높인다.

일례를 보면, BTC 가격이 미중 무역전쟁의 와중에도 오르고 있으며, 그것의 이론적 주장을 뒷받침할 약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위험자산 하락이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비트코인은 다른 자산의 통화가격에 이런 위험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관세인상을 처음 발표한 이후 비트코인은 8월 7일까지 누적 수익률 104.8%를 기록했는데, 같은 기간 20개 자산계급, 시장, 통화는 평균 –0.5%를 기록했다.”

그러나 캐나다의 몬트리올 은행의 투자 자회사 BMO Capital Markets의 최고 투자전략가는 미 CNN과 대담을 통해서 “비트코인(bitcoin)을 도피 자산으로 취급하는 것은 경솔하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bitcoin)은 지금까지의 가격변동으로 볼러티리티(변동성)가 높은 자산으로서 증명하고 있다. 단기로 이익을 얻으려면 바람직한 투자 상품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도피자산으로 판단하기는 아직은 미미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미중 무역 대립 격화로 중국인 투자가 중심으로 비트코인(bitcoin)을 사고 있다고 하는 견해도 많이 있지만, 중국의 경제 사정을 잘 아는 일부 전문가들은 회의적이다. 그 이유로 “비트코인(bitcoin)은 중국계 기업 거래소 Huobi와 OKEx등에서는 네거티브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다. 위안화 대비 비트코인(bitcoin)은 OTC에서는 상승 시세 이후 1%의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금융 불안정이 비트코인(bitcoin) 시장을 일시적으로 상승 시키는 원인은 중국에 있는 투자가가 아니라 국외 투자가의 자본 유입일 수 있다”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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