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원 은행위원회, 31일 가상화폐 규제 공청회 개최

미국상원 은행위원회는 오는 7월 31일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의 규제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주 페이스북(Facebook) 가상화폐 리브라(Libra) 공청회에 이어서 개최되는 것으로 가상통화 관련 구체적인 법안에 대해 토론이 이뤄질지 또는 가상통화 시장의 상황 파악을 위한 실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주 페이스북(Facebook) 가상통화 리브라(Libra) 공청회에서는 특히 가상통화인 리브라(Libra)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었기 때문에 가상화폐를 규제하는 연방 법률이 없는 현재 상황에서 전체적인 가상통화 시장을 배제하지 않고 법률 아래 두어야 할지를 모색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나 재무장관은 비트코인 등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했지만 규제에 준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미국 내에서 가상통화 자체를 금지할 우려는 극히 낮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는 이번 상원 은행위원회 공청회에서는 가상화폐 리브라(Libra) 와 마찬가지로 향후 가상통화 시장에 대한 국가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정책적 이해 및 규제의 표준화에 포커스가 맞춰질 수 있어서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니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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