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벤처업종 제외 입법추진 강력 반대 및 철회 요구’ 의견서 제출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이사장 유준상, 회장 류근찬, 이하 협회)는 9월 4일 고려대 암호화폐연구센터 및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암호화 자산 매매중개업-벤처업종 제외 강력 반대 및 철회 요구’ 의견을 제출했다.

협회는 지난 8월 1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기업육성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데 대해, 8월 27일 국회에서 학계와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중개업, 벤처업종 제외 반대 긴급 세미나를 개최하고, 거래소 벤처 제외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 유준상 이사장은 “그동안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법예고 최종일인 9월 4일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벤처업종 제외 철회 촉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류근찬 회장은 “그동안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업계의 의견에 지지 의사를 보인 국회 이언주 의원(바른미래당) 등 중기벤처부 소관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벤처업종 제외 철회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후 정책위원장은 “협회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블록체인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블록체인을 구동하는 과정에서 암호화폐는 필연적으로 발생하며, 이에 대한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블록체인 업계의 각종 프로젝트도 자금 조달과 가치 상승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협회는 중기벤처부를 비롯해 금융 당국 등에 ‘국민 대토론회’ 개최를 제안, 합리적인 규제 방안 마련에 관련 업계와 학계의 목소리를 반영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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