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의 87%는 신뢰성이 없다

가상화폐 데이터를 분석하는 미국 ‘The TIE’사의 CEO Joshua Frank는 “가상화폐 거래의 87%는 가짜다. 올바른 데이터의 수집에 노력하는 DATA 사이트의 눈을 아직도 속이고, 일반 및 중개인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없는 것이 가장 문제다”라고 AMBCrypto와의 인터뷰에서 지적했다.

CoinMarket Cap(CMC) 등 가상통화데이터 사이트는 이전 The TIE사로부터 허위 거래액을 신고하고 있는 거래소를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거래량의 위장이나 가장 매매와 같은 부정행위는 지금도 가상통화 업계 전체에서 널리 퍼져있다”고 지적하는 Joshua Frank는 사실은 사이트를 특정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전제한 다음, "CMC는 데이터를 보다 정확하게 관리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아직 시장을 조작하려고 하고 있는 부정자는 많다"라며 부정 데이터의 제공을 계속하는 일부의 거래소를 지적했다.

CMC는 올해 5월 가상화폐 펀드 Bitwise Asset Management가 공표한 "거래소의 부풀리기"문제 및 거래 대금 등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바이낸스, Bittrex, Huobi 거래소와 함께 DATA(Data Accountability&Transparency Alliance)"결성해서 “클린 마켓 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개선되고 있지는 않다.

Frank는 “올바른 거래대금이 표시되지 않을 경우 거래금액을 오판할 가능성이나, 실제 약정가격에 차이가 날 가능성도 생긴다. 거래량 데이터는 투자가에 대해 중요한 가격·거래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James Lee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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