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LedgerX, CFTC로부터 가상화폐 파생상품 제공 라이센스 획득

미 LedgerX사가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가상통화 파생상품 제공을 위한 지정계약시장(DCM) 라이센스를 획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LedgerX는 2013년부터 비트코인의 현물결제 스와프나 옵션거래를 해온 기업에서 이 인가를 계기로 새로 현물결제의 비트 코인 선물거래를 제공할 있게 되었다.

구체적인 서비스 개시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동사 COO Juthica Chou는 Bakkt보다 먼저 미국에서 처음으로 현물결제의 비트코인 선물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2017년 7월부터 이 회사는 미국 CFTC에 준거한 파생상품청산 기관(DCO)으로써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가상통화 옵션 등 파생금융상품을 제공했지만, 이번 6월 24일자로 지정계약시장(DCM)으로 인가를 받아 CME와 Cboe와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선물을 자체인가(자주) 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지정계약시장(DCM)이란 거래소 스스로가 선물상품과 옵션상품을 스스로 인정하는 권한을 갖는다. 예를 들어 이전 CME과 Cboe가 비트코인 선물을 시작할 때도 자체인정을 이용하여 서비스 개시 직전에 CFTC에 상품 신청을 하고 있다.(사전신청이 필요 없다)

물론 지정계약시장(DCM)에도 제한이 있어, CFTC의 룰 및 상품거래법을 위반해서는 안 되지만, 지정계약시장에는 그 권한이 부여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컨트랙트의 추가 벽이 낮고, CFTC에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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