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공화국 임대법 개정으로 모든 임대계약이 블록체인 등록 의무화

지중해의 작은 섬 몰타공화국이 임대법 개정으로 모든 부동산 거래가 블록체인 상에 등록 의무화 되었다.

현지 언론 Malta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Joseph Muscat총리는 6월 23일 라디오 인터뷰 프로그램에서 내각에서 승인된 임대법 개정으로 몰타의 모든 부동산 임대 계약은 블록체인 상에 등록해야한다고 말했다.

Muscat 총리에 의하면 분산 원장 기술을 활용한 등록 시스템에 의해, 계약의 수정을 막는 것과 동시에, 승인을 받은 사람만이 액세스의 권리를 가지기 때문에, 계약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또 계약이 존재하지 않는 사태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이용가능 한 것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이 기술의 또 다른 가치를 사람들에게 제시하는 것이다. 이런 계약은 변조할 수 없고 허가된 자만이 접근할 수 있다. 디지털화로 사람들의 생활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분명해 보이며 정부는 조만간 임대개정법의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남쪽에 위치한 인구 약 43만명의 미니 국가, 몰타 공화국은 거국적으로 가상화폐 업 육성과 유치 방침을 통해서 2018년 7월에는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규제의 틀을 확립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블록체인의 섬’으로 알려졌다.

몰타는 현재 가상통화 공간에 법적인 확실성을 제공한 세계 최초의 국가로 실제로 세계 최대기업의 Binance를 비롯해 OKEx나 Bittrex 등 가상통화 주요 거래소가 마르타로 거점을 옮기고 있다.

게다가 세율이 낮은 ‘조세 회피지’로 인기가 높으며 EU가맹국 중에 하나여서 글로벌한 비즈니스 진행에 유리하다고 보여 진다.

이제니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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