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 파이어폭스 취약성 타고 해커 공격 받아

직원PC를 타겟으로 공격, 1차적으로 블로킹 방어에는 성공

이제니 기자 2019-06-21 09:37 News DN 50.00

세계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직원PC를 타겟으로 노린 사이버 공격을 감지해 해커 공격을 저지했다고 알려졌다. 코인베이스 자체 보안 시스템의 해커 가능성을 확인하려는 1차 공격성으로 직접적인 고객 자산 유출과는 거리가 있는 공격이었다고 알려졌다.

이번 해커 공격의 블로킹에 성공한 코인베이스의 시큐러티 팀의 일원인 Philip Martin은 SNS로 일련의 사건을 설명했다.

“사건의 경위는 지난 17일(월)에 해커는 이른바 ‘제로 데이(0-day)’라는 파이어폭스의 취약성을 이용하고 총 2차례 사이버 공격을 코인베이스 거래소 직원PC을 타겟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우리는 2번의 블로킹에 성공했다.”

코인베이스 측은 이 취약성을 매개로 한 공격을 파이어 폭스 측에 보고하고 공격자에 대해서 추적하고 있다.

덧붙여 고객을 노린 공격이 아니고 코인베이스 거래소 보안시스템 파악 차원의 1차성 공격으로 고객의 피해는 없었던 것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만일 이 공격이 성공했을 경우 해커는 코인베이스 거래소 백 엔드에 침입하는 것이 가능해져 거래소로부터 자금을 훔칠 수도 있게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침입은 과거에 복수의 사례가 있어 가상통화 거래소의 자금 유출로 연결되고 있다.

현재 코인베이스는 업계에서 톱 클래스의 시큐러티 팀과 시큐러티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지만, 지난 달 같이 업계 톱의 바이넌스가 해킹을 받은 배경 속에서 거래소의 보안대책은 한층 더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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