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거래소 거래량 부풀리기를 감안하면 기관투자가 영향력이 더 크다

김신원 기자 2019-06-17 14:58 World news DN 50.00

금융 대기업 JP모건이 가상통화시장에서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선호하는 경향에 있는 기관투자가가 주는 영향은 실제로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결론짓는 JP모건 보고서가 공개됐다.

일부 대형 거래소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는 규제의 관할이 별로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가상통화 거래소는 지난 3월에 가상통화 리서치기업 BitWise에 의해서 시장의 95%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가상 통화 거래량을 부풀리는 경향이 지적됐다. BitWise의 이런 지적에 대해 자체적으로 거래소 스스로 시정해 오고 있지만 투자의 지표가 될 수 있는 거래량 부풀리기 문제는 가상통화 업계의 해결해야할 핵심 문제 점 중에 하나이다.

JP모건의 투자 분석가인 Nikolaos Panigirtzoglou는 지난 주 금요일에 발표한 리포트에서 거래소가 순위 및 개인투자가들의 지표가 되고 있는 이 거래량의 문제를 이유로 비트코인 선물은 가상통화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데이터 상으로 주는 지표 보다 훨씬 더 영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BitWise의 리포트처럼 본래의 거래량이 보고되고 있는 거래량의 5%밖에 없다고 가정할 경우 지난 5월 거래 대금 7,250억달러 가운데 362.5억달러가 본래의 거래량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이는 5월의 CME와 Cboe의 가상통화 선물로 거래된 약 120억달러에 대해서 33%에 해당한다.

또 현재 거래되는 CME나 Cboe의 비트코인 선물은 현물을 개입시키지 않는 컨트랙트지만, 향후 Bakkt의 현물 선도 선물거래가 개시되면 보다 현물 시장가격에 대한 영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가상화폐 업계가 성숙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과 관련된 업계의 진전은 다음과 같다.

- 피델리티의 커스터디 사업 진출

- Bakkt의 비트코인 선물 테스트 7월에 시작

- 페이스북의 독자 가상화폐 화이트페이퍼 공개

- JP모건의 독자 가상화폐 런칭

- 마이크로소프트 블록체인 개발

- IBM의 블록체인 개발 박차

- 스타벅스 블록체인 활용 가상화 결제 일부개시

- 아마존에서 가상화폐 결제 가능하게 하는 복수의 플랫폼 등장

- 연기금도 가상화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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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as 2019-06-18 14:06

전반적으로는 시장을 위해 좋은 의견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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