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가상화폐 전문 트레이더 한번에 2,000BTC 손실로 자살

가상화폐 트레이딩은 마음이 여린 사람에게는 맞지 않아

이제니 기자 2019-06-17 12:27 News DN 50.00

가상통화 트레이딩은 하루 24시간 풀로 돌아가는 노동도 이런 중노동이 없는 만큼 그 이익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러나 유혹이 큰 만큼 시련도 많다. 특히 마음이 여린 사람은 보는 재미는 있을지 모르지만 막상 배팅 순간에는 ‘사야 할지’, ‘팔아야 할지’를 놓고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결국에는 최악의 수를 두고 만다. “ 왜 내가 사면 가격이 내려가고, 내가 팔면 올라갈까”라고 후회하기 다반사다.

42세의 중국 트레이더는 가상화폐의 초심자가 아니었다. 가상화폐에 참여하기 전 시니어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IBM차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몇몇 국제적 기업에 소속돼 있었으며, 오랜 기간 거래를 하고 있었고 데이터 분석 회사에서 가상통화 관련 서비스의 제공 회사이기도 한 BTE.TOP의 창업자 중 한 명이었다. 중국 가상통화기관인 8btc에 따르면 그는 가상통화시장에서 멋진 투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중국 메신저 WeChat 상의 그의 글을 보면 그는 자살 직전 시장의 방향에 대해 조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6월 5일 100배의 레버리지를 건 쇼트 포지션에 투기를 했고 한번에 2,000BTC 손실한 그는 공동 창업자에 의해 스스로 자살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번에 숨진 그는 중국 가상통화업계의 신진 창업자 중에 한명이었다. 그는 중국 국내에서 큰 주목을 끈 신흥기업 BTE.TOP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보도에 따르면 SBCVC(소프트 뱅크 차이나 벤처 캐피탈)은 지난해 2018년 이 회사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었다고 한다. 일본의 대기업 소프트뱅크의 중국지사 SBCVC의 담당자는 BTE.TOP와 투자 관련 협의를 하고 있었지만 결론에 이루지는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그의 죽음은 불행한 일이지만 변동성이 큰 레버리지 투기는 이익이 큰 만큼 위험 부담 또한 대단하다. 따라서 일부 국가에서는 레버리지 최대를 제한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현재 가상통화는 국제적으로 통일 된 규제가 없고, 어떤 도시에서는 합법을 가속화하고 어떤 도시에서는 철저히 금지를 하고 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은 주워 담을 수가 없듯”이 가상통화도 마찬가지라고 여겨진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른 것이다”라고 하는 말이 있듯이 하루 빨리 가상통화 관련 각국 규제 가이드라인이 제정되어 4차 산업의 꽃을 피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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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믿읍시다 2019-06-17 23:32

그돈으로 그냥 평범하게 살앗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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