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형 거래소 Bittrex, 미유저 대상 30종 거래 정지 발표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유가증권 법 저촉 관련

이지나 기자 2019-06-10 13:10 World news DN 50.00

200개 이상의 가상통화 거래를 제공하는 미국의 가상통화거래소 Bittrex가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Factm, Qtum을 포함한 알트코인 30종목의 거래를 오는 21일부터 미국 유저대상으로 거래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21일 이후에도 Bittrex가 서비스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미국 유저도 계속 본인 지갑에 보관은 가능하다.

미국에서는 현재 SNS 대기업 Kik사와 미 SEC(증권거래위원회)간 소송 등 유가증권 법에 대한 저촉 등 미국의 가상통화 기업에 대한 일부 규제가 대두 되고 있다.

이번 Bittrex 발표 역시 마찬가지로 미국에 거점을 두는 대기업 가상통화 거래소인 Poloniex와 비슷한 움직임이다. 이 회사는 지난 달 17일 미국 유저를 대상으로 총 9종목의 거래 취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Poloniex 거래소 측은 미국 유가증권에 해당할 가능성을 취급 정지의 요인으로 들고 있었다.

현재 미국 SEC의 유가증권 규제가 불분명한 상태에서도 ICO나 미등록증권에 관한 기소 등 단속 사례가 나타나는 추세 속에 시가총액이나 거래량이 많은 통화라도 상관없이 거래정지를 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각국의 가상통화에 대한 규제의 가이드라인이 되고 있는 미국의 움직임은 기존의 토큰이라도 살아남기 위해서 토큰 설계의 재검토를 강요당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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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as 2019-06-10 16:47

미국인들 대상의 규제가 심하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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