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덩어리를 쫓지만 사자는 사람을 문다 암호화폐 하락의 본질은 정부규제임

암호화폐 거래소는 이제는 도박장이며 코인 거래자는 도박꾼으로 법적으로 정의내려질 것이다.

나향욱은 국민들에게 개 돼지가 되라고 나는 백성들이 국가를 전복시키는 사자가 되라고 외친다.

미다스 2018-08-13 19:48 Write My Article (회원) DN 12.00

 

 

유대교 경전 탈무드에 보면, 인간이 최초로 포도씨앗을 땅에 심고 있을 때 악마가 와서 유혹했다. 악마는 양, 사자, 돼지, 원숭이를 죽여서 그 피를 거름으로 쏟아 부었다. 포도주인데 처음 마실 때는 양처럼 온순해지다가 좀 더 마시면 사자처럼 난폭해진다. 술을 더 마시게 되면 돼지처럼 지저분하게 구르다가 과도하게 마시면 원숭이처럼 춤추거나 노래를 부르게 된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명저 ‘차라투스르타는 이렇게 말했다’ 에서는 인간의 3번 변화에 대해서 언급한다. 인생을 낙타, 사자, 어린아이로 단계적으로 비유한다.

나는 이제 너희들에게 정신의 세 단계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련다.

“정신이 어떻게 낙타가 되고, 낙타가 사자가 되며, 사자가 마침내 어린아이가 되는가를”

첫 번째 단계인 낙타는 공경하고 두려움으로 You should처럼 무거운 짐을 지는 해야만 하는 의무의 복종하는 정신이다. 낙타는 등에 짊어진 짐에 대해 순종하고 복종하며 아무런 질문 없이 그 짐을 짊어지고 죽음을 맞이한다. 니체는 낙타는‘내가 왜 이런 짐을 지는가?’‘짐의 무게는 무엇인가’‘나에게 왜 이런 짐이 지어지는가’ 라는 질문을 해야만 한다고 한다. 눈물겨운 빵을 먹은자가 인생을 논의하듯이 낙타처럼 짐을 한번이라도 져본 사람이야말로 비로소 명령하는 주체적인 삶을 살게 되는 사자로 성장한다.

두 번째 단계인 사자는 기존의 가치를 전복하고 부정하는 힘이다. 사자는 자유정신을 상징한다. 기존의 관습, 가치, 규범, 관계를 파괴할 수 있는 부정의 힘이라고 한다. 사자는 새로운 가치를 위한 권리를 가지고 I will이라고 직접 명령하는 자가 된다.

형제들이여, 자유를 얻어내고, 의무에 대해서조차도 신성하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기 위해서는 사자가 되어야 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니체는 신은 죽었다가 가장 유명하지만 5대째 목사 집안이고 성경을 암기를 잘해 어린 목사라고 불리던 니체는 마태복음에서 어린이 비유를 빌려왔다.

성경 신약 마태복음 18:1-5를 보면 다음과 같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다.”

 

세 번째 어린아이는 망각의 힘을 가지고 새로운 시작을 하며 신성한 긍정을 하는 존재이다.

내가 나로써 존재하는 I am (as I am)이다. 어린아이는 순진무구하며 망각이며, 새로운 시작, 놀이, 스스로의 힘에 의해 돌아가는 바퀴, 최초의 운동, 거룩한 긍정이다. 그렇다 나의 형제들이여 창조의 놀이를 위해서는 신성한 긍정이 필요하다. 정신은 자기 자신의 의지를 요구하며, 세계를 상실한 자는 자기 세상을 되찾는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프리드리히 니체는 ‘힘이 축적된 자의 이상은 어린이의 놀이이다.’라고 말했다.

 

낙타가 사자가 되는 것에 대해서 이해가 쉽겠지만 사자가 다시 어린아이로 되는 행위는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한약재를 먹고 노인이 어린이가 되는 반로환동이란 말처럼 어린아이의 미덕을 잘 이해해야만 한다.

 사자가 사람을 물다

불교책 禪要선요라는 책에 ‘한로축괴 韓盧逐塊 사자교인 獅子咬人’ 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흙덩이를 던지면 개는 흙덩이를 쫒지만 사자는 흙덩이를 던진 사람을 물어버린다는 뜻이다.

한로축괴 [韓獹逐塊]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韓獹(한로)가 흙덩이를 쫓아간다는 뜻으로 무용한 사물에 시간과 정력을 소비함을 비유한다.

기자를 포함한 일반인들은 가장 중요한 본질이 무엇인지를 모른다. 그냥 일상에 쫓겨 파도처럼 이리 저리 출렁이며 타인에 의해 흘러다닐 뿐이다.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암호화폐에 투자한 한국인들을 보면 한로란 개처럼 지말에 휘둘리고 있다. 기자 생각에 지말은 비트코인등의 가격이다. 가격을 알아내려고 차트를 분석하고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 방을 통해 무수한 뉴스를 검색하다가 세력 작전에 휘둘린다. 세력들의 FUD인 공포와 불확실성, 의심에 휘둘려 손절매하다가 포모(FOMO)라고 불리는 코인을 안사서 놓치거나 제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Fear of Missing Out'에 휩싸인다.

즉 잘 되리라는 희망 욕망에 불때기를 했다가 갑자기 공포란 찬 물을 끼얹어서 계속 큰 고래들은 돈을 번다. 개미 투자자들은 돈을 쫓다가 결국 정말 거지로 길거리에 나서게 된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등 암호화폐가 2018년 1월 이후 하락세가 우선인 것을 어떻게 보는가? 기술은 이더리움의 샤딩이나 POS전환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등 가볍고 빨라지는 거래기술로 계속 발전했다. 그렇다면 계속 가격이 올라야 하는데도 말이다.

답은 2017년 말에 들어간 세력의 콜과 풋을 걸수 있는 선물시장등장이다. 선물이 아니라 폭탄을 던져준 것이다. 더 본질적인 이유는 2018년 1월 거래소 폐쇄를 엄포한 박상기 법무장관등을 위시한 한국정부의 암호화폐 원화 입출금 금지이다. 겉으로는 입금 출금이 가능한 것처럼 해놓고 뒤로는 현금 한계를 두고, 특정 은행만 거래를 하게 하고, 은행 신규 계좌 발급을 어렵게 해서 거래소를 가두리 양식장으로 만들어 점차 돈이 없는 투자자는 이탈하고 실제 도박장화하게 만들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 너희들이 아무리 백서 읽어 코인 분석하고 소문에 민감해 모든 뉴스를 다 안다고 해도 투기 세력이나 국가 정책이 가장 중요하다.

기자가 가장 이해가 안되는 장면은 계속 속으면서도 개에게 먹이감처럼 돌을 던지면 그것에 정신팔려서 주체를 하지 못하는 투자자의 어리석은 마음이다. 사자라면 바로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돌을 던지고 방해하는 한국정부를 깨물어 죽여버렸을텐데 말이다.

즉 한국 국민은 니체가 말한 낙타의 단계에 머물러 있고 정부는 암호화폐 투자자를 젖먹이 취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우롱하고 가지고 놀고 있다.

 

http://opinion.lawmaking.go.kr/gcom/ogLmPp/48468

벤처기업에 포함되지 않는 업종 추가(안 별표 1)

가. 제․개정 이유

○ 종전에는 벤처기업에 포함하지 않는 업종을 일반 유흥 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등 유흥 또는 사행성 관련 총 5개 업종으로 정하고 있었으나, 최근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과 관련된 투기과열 현상과 유사수신・자금세탁・해킹 등의 불법행위가 나타남에 따라 앞으로는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을 벤처기업에 포함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우리산업의 구조조정을 원활히 하고 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임

※ 근거법령 :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3조(벤처기업에 포함되지 아니하는 업종의 결정), 같은 법 시행령 제2조의4(벤처기업에 포함되지 아니하는 업종)

나. 제․개정 내용

○ 벤처기업에 포함되지 않는 업종에 통계청 표준산업분류에 따른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63999-1)’을 추가

 

여기를 보면 암호화폐 거래소는 벤처기업이 아닌 도박과 같은 사행산업으로 본다는 점이다. 그 이유가 가장 코믹한데 “벤처기업에 포함하지 않는 업종을 일반 유흥 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등 유흥 또는 사행성 관련 총 5개 업종으로 정하고 있었으나, 최근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과 관련된 투기과열 현상과 유사수신・자금세탁・해킹 등의 불법행위가 나타남에 따라 앞으로는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을 벤처기업에 포함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우리산업의 구조조정을 원활히 하고 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한다.

어린아이처럼 돌보고 가꾸어도 모자랄 암호화폐 새싹을 너 도박했으니 집에서 엄동설한에 나가게 쫓나내는 꼴이다.

역사를 돌이킬 것도 없이 한국정부가 게임산업에 대해서 청소년 유해로 지정하고 셧다운제를 지정하고 온갖 압박을 해서 현재 한국게임이 고사하고 중국이 게임 대국이 된 사례등 정말 비일비재하다. 다행히 시간이 촉박하지만 정부는 국민의 의견을 받아주는척 쇼를 시작하고 있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2018년 9월 4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하시거나, 다음 사항을 기재한 의견서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벤처혁신정책과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 예고 사항에 대한 찬성 또는 반대 의견(반대 시 이유 명시)

나. 성명(기관 단체의 경우 기관 단체명과 대표자명), 주소 및 전화번호

* 보내실 곳

- 일반우편 : 대전광역시 서구 청사로 189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과

- 전자우편 : jehoon@korea.kr

- 팩스 : 042-472-3282

 

정부의 불합리하고 초헙법적인 작태에 대해서 좌시하지 말고 사자처럼 달려들어 씹고 뜯고 다시 이런 헛소리하지 않도록 완전 기를 죽여버려야 한다.

- 데일리코인뉴스는 현장의 목소리를 우선합니다(news@dailycoinews.com) -

- 이 기사는 개인적인 의견과 견해를 나타내는 것으로 본사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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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교 2018-11-16 14:15

잘 읽고 갑니다.

오미선 2018-11-14 10:3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셋스킹 2018-11-13 22:4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수미 2018-11-03 18:50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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