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약세 국면에서 비트코인 집중 매입 변화가 일어나

거래량 감소와 비트코인 고래 비율의 급증에 따라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영향

이제니 기자 2019-05-29 16:00 News DN 50.00

가상통화조사기업 Diar 조사에서 얼마 전까지 약세 국면에서 고래 보유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의 BTC 보유 비율에도 변화가 있어 작금의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결론짓고 있다.

블록체인 가상통화조사기업 Diar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고래'라고 불리는 대규모 투자가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작년 가을부터 올해 초까지의 약기시세인 '가상화폐의 겨울' 사이에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8월경 반등기의 가격대에 상당하지만, 현재까지 9개월이 안 되는 사이에 1,000~10,000BTC를 보유하는 주소의 수가 급상승했으며 고래 주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합치면 45만 BTC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26%이상으로 360억달러(4조원 상당)상당의 규모가 이들 고액 보유자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8월 시점에서는 이런 대규모 고래들의 주소가 차지하는 비율은 유통량의 20%에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12월 비트코인이 바닥시세일 때 (약 3,200달러 범위) 고액보유 주소 수의 급격한 증가가 보이며 비트코인에 대한 대규모 매집이 일어나고 있다.

그 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이들 대규모 주소에 축적된 비트코인은 120만(BTC)을 넘게 증가하고 모든 주소 그룹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아래 그림과 같이 기관 투자가의 1000~1만 BTC의 축적이 크게 늘고 있다.

다만 Diar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미국대형거래소 Coinbase의 콜드 스토레이지의 대규모 재편성에 따른 ‘고래’ 수준의 대규모 주소 수 및 비트코인 보유량에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며 그 숫자는 이 분석에서 제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Diar는 지난해 9월 조사에서 42%의 비트코인의 큰손은 2017년 말의 가상통화 가치의 절정에 있어서도 비트코인의 매각을 하지 않고 보유를 계속했다고 지적하고 이 그룹이 비트 코인을 ‘HODL’과 함께 더욱 추가 매집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Diar는 최근 거래소가 차지하는 유통 공급량의 저하와 비 코인 거래고의 상승이 합쳐져서 요즈음의 비트코인 가격의 급상승에도 연결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결론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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