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와인, 출하에서 판매까지 전과정 블록체인화

디지털계약, 재고공유, 물류정보, 가격설정, 청구서발행, 지불 등

이지나 기자 2019-05-28 14:48 News DN 50.00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빈티지 와인을 판매하는 Blockchain Wine사는 세계 4대 회계기업의 하나로 세계 각국에서 전문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는 EY가 기업용으로 개발한 ‘EY OpsChain’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솔루션 TATTOO 와인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전 세계로 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EY OpsChain’은 기업의 공급망 관리를 간소화하고, 디지털계약, 재고 공유, 물류정보, 가격설정, 청구서발행, 지불 등을 통합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식품과 음료를 비롯한 제조업, 헬스케어,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활용 사례가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TATTOO 와인 플랫폼은 와인의 유통에 관련된 모든 관계자, 즉, 생산자, 유통업자, 물류업자, 보험업자 등 에코 시스템에 와인의 산지와 품질을 추적하기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으로서 구축되었다.

TATTOO는 Traceability(추적가능성), Authenticity(진정성), Transparency(투명성), Trade(거래), Origin(기원), Opinion(의견)의 머리글자에서 이름을 붙였지만,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며, 트레이서빌리티, 전자상거래 및 토큰화가 내장되어 있다.

토큰의 사용으로 와인 매매는 물론 출하 추적, 창고 보관과 배달 감시, 나아가 와인 출하 행정의 보험 보상을 진행하고 추적하는 것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즉, 유통업자나 소비자는 TATTOO Wine Platform에서 직접 와인을 주문, 실시간으로 통관 및 보관 등을 포함한 출하 상황을 모두 추적할 수 있다.

또 와인 구매자는 각 병에 부착된 자체 QR코드를 스캔함으로써 포도밭의 이름, 장소, 작물 재배에 사용되는 비료의 종류, 처리 및 배달을 위한 각 배대지 운반방법 등을 상세하게 파악이 가능하고 와인의 유통 이력을 가늠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에 의해 생산자, 물류업자, 보험회사 간의 계약을 분산적으로 관리, 참가자 전원이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시간의 효율화에도 메리트가 있다고 EY사는 말한다.

한편 Blockchain Wine 사는 아시아 최대의 와인 취급 업체인 루즈벨트(전 미국 대통령) 집안의 산하에 있으며 TATTOO와인 플랫폼을 이용함으로써 포도주 양조장에서 직접 호텔 레스토랑과 카페(B2B), 또 소비자(B2C), 와인을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이용하여 와인 투자가용으로 고객끼리 매매(C2C)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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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as 2019-05-29 14:42

와인 분야에서도 확실히 활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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