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통신기업 AT&T, 비트코인 및 비트코인캐시로 지불 가능

미국내 버라이존과 함께 2대 통신사인 AT&T가 가상화폐 결제서비스 BitPay와 제휴하여 통신 이용료 결제로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로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회사 관계자는 가상화폐 결제를 받아들이는 '미국 최초의 무선 네트워크 기업'이 됐다고 설명했다.

AT&T사의 사업 본부 관계자 Kevin McDorman는 " 최근의 비즈니스 트랜드에 맞춰 이용자 일부에 가상 통화로의 지불 수단을 제공하기에 이르렀다, AT&T사는 늘 고객의 편의에 맞춰 앞서가는 자세로 항상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일부 주에서 세금의 지불이나 환급에 비트코인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되어 왔지만, 친밀한 비용인 휴대전화 등의 청구서 지불에도 미국 전역에서 가상화폐의 이용이 개시된다는 것은 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AT&T사와 제휴가 실현된 BitPay사는 미국의 가상 통화 페이먼트 기업으로, 온라인 기업에 가상 통화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의 대기업들이 속속 가상화폐 결제를 도입하는 것은 서서히 가상화폐가 인지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2019년에 들어서 연초 대비 BTC가격은 이미 100%이상 상승하는 등 오랜만의 상승 장세에 시장은 달아오르고 있지만 이번의 급등은 2017년의 거품과 비교해서 사회에서 실제 이용 및 보급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최대의 차이라고 할 것이다.

이제니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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