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은행 최초 블록체인 약속 어음을 발행

독일의 4개 은행이 협력에 참여하고 있는 곳 중에 하나인 Eugene Turingen 주립 은행이 블록체인의 플랫폼을 활용한 약속어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약속어음 발행으로 어음을 발행 프로세스 비용의 50% 이상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것은 ‘finledger’라고 하는 독자적인 원장시스템이다. Eugene Turingen 주립 은행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약속 어음을 발행하는 프로세스는 기존 비용 대비 50%이상을 감소시킨다.

이번 플랫폼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은 ‘finledger’라고 하는 독자적인 원장시스템으로 이 기술을 활용하면 약속어음의 수취인이 서류를 보관해 둘 필요가 없어져, 발행인이 자산을 맡길 필요도 없어지는 효과이다. 게다가 은행은 약속 어음을 발행하는 프로세스에 관련되는 리스크나 코스트를 줄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번 시범운용에 참여한 은행은 Eugene Turingen 주립은행, Dekasen Turingen 주립은행, DWS 은행과 DZ 은행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업계 전체로 보급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DZ은행담당 책임자 Peter Tenbohlen는 “디지털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거기에 맞춘 보다 편리한 서비스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4개 은행의 기술을 결집함으로써 자동 처리 능력을 갖춘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미국, 일본을 비롯해서 실증실험 단계에 있는 블록체인이지만 그 실용화를 향한 움직임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의 보급이 어디까지 퍼질지 주목된다.

James Lee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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