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FOX 거래소, 투자자 및 이용자에게 FDIC의 예금보험을 제공

가상통화기업 SFOX가 업계에서는 첫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 FDIC의 예금보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은행으로의 접근이 곤란한 가상 통화 업계에 어떠한 메리트를 가져오는가.

미국의 가상통화 거래소 SFOX는 뉴욕의 M.Y. Safra 은행과 제휴해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 FDIC 보험을 트레이더와 투자자에게 제공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SFOX는 FDIC(미 연방예금보험공사)의 보장 하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가상통화 거래소가 된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미국에서 피보험은행의 소정의 예금을 보호하기 위해 예금보험업무를 수행하는 미국정부의 독립기관(공사)을 말한다. 이는 1929년에 시작된 세계 공황에 많은 은행이 파산되면서 예금 보호 정책을 강요당한 당시의 연방 의회가 매사추세츠 주에서 운용되고 있던 예금 보험 기금을 참고로 1933년에 설립한 것이다.

현재 회원 은행에 대해서는, 만일 파산한 경우에 보통 예금과 당좌 예금 양도성 예금 등의 예금자 한 사람당에 대해서 10만 미국 달러, 개인 퇴직 계정으로 다시 25만달러까지의 예금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SFOX의 보험 제공 서비스는 통상적으로는 은행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미국정부의 독립기관 FDIC가 가상통화 딜러의 투자·자금운용에 대해 그 정당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 중요점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이 보험에서는 제한이 있다. 피보험 대상은 고객의 가상화폐 거래에 있어서 현금 부분만 가능하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엄 등의 손실에는 동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제니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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