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 ETF상품에 관한 판단을 다시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가상화폐 BitWise가 신청한 ETF상품에 관한 판단을 8월 14일까지 다시 연기를 발표했다. 미국 SEC측은 ETF인가 여부 판단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5개에 이르는 의견을 수용한 것을 밝혀졌다.

한편 이번 BitWise신청한 ETF 심사 일시의 연기는 이미 예견되어 있던 상황으로 가상통화 시장에 가격의 급락으로 이어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SEC측은 가상화폐나 비트코인에 정통한 관계자에 대해서 데이터나 논점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아래와 같은 항목에 관한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해킹에 대한 내구성을 갖고 있는가?

비트코인 시장은 가격 조종에 대한 내구성을 갖고 있는가.

비트코인 선물 시장은 적절히 규제되고 있는가?

비트코인 선물시장과 현물시장의 관계는

비트코인의 거래량 위장에 관한 보고서에 대한 견해

BitWise사가 요청한 10거래소에서의 재정 거래는 가능한가?

BitWise사가 요청한 10거래소에서의 규제 당국에 준거하고 있는가?

이런 질문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는 기간은 BitWise사의 ETF신청에 관한 수정 작업이 미국 연방 관보에 게재된 지 5주일 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BitWise사의 ETF신청의 첫 판단 기한은 지나 4월 1일이었지만 직전의 미국 시간 3월 29일에 연기가 발표되면서 5월 16일 판단 기한이 변경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추가 의견 수렴모집 때문에 기한이 연기되면서 8월 14일에 새로운 기한이 만들어지게 됐다. 따라서 SEC는 최종 판단을 10월 13일까지는 발표해야 한다.

James Lee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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