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인플레이션 베네수엘라, 미 달러연동형 스테이블코인 RSD 런칭

미 달러와 연동하는 하이브리드형 스테이블 코인 "Reserve Dollar(RSD)"를 개발하는 스타트 업 Reserve가 경제위기의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페이먼트 앱을 런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Google Play에서 출시될 예정인 이 앱에서는 현지 법정통화인 볼리바르와 RSD를 환전할 수 있다고 한다.

베네수엘라는 현 정권을 둘러싼 경제 위기가 볼리바르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있고 2018년 인플레이션 시작 시점부터 지금까지 약 170만%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도 그 가치는 매일 약 10%씩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베네수엘라에서는 비트코인(BTC)이나 대시(DASH)등의 가상화폐가 넓게 이용되고 있다. 이번에 Reserve의 앱이 보급되면 시민들은 디지털 자산뿐만이 아니라 미 달러에 자산을 분산할 수 있게 된다.

대형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 많은 대기업이 출자하고 있는 Reserve사의 RSD는 발행 양이 미 달러로 담보되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이면서 또한 유틸리티 토큰 RSR를 이용한 가격 안정 메카니즘도 탑재된 "하이브리드 형"의 스테이블 코인이다.

RSR도 글로벌 거래소 Huobi의 IEO 플랫폼 "Huobi Prime"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신원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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