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Joseph Stiglitz, 가상화폐 사용할 필요 없다

김신원 기자 2019-05-07 09:55 World news DN 50.00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 교수가 다시 한번 안티 가상화폐의 자세를 드러냈다.

어제 6일 미국 경제프로그램의 CNBC에 대담에서 그는 "사실 저는 가상화폐를 활동 정지해야 한다"라고 발언하면서 비트코인(BTC) 등은 "투명성이 높은 플랫폼으로부터 다크한 플랫폼으로 자금을 움직여 자금세탁 등 위법한 활동을 가능하게 해 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투명성의 결여로 보다 효율적인 세계경제를 구축하는 방법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스티글리츠 교수는, "원래 가상화폐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라고 발언하며 가상화폐는 통화에 필요한 성질이 1개도 없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 달러’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스티글리츠 교수는 금융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있어 전자지불시스템의 발전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주었다. “사람들이 무엇을 사용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규제된 경제와 거시경제 관리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글리츠 교수가 가상통화에 대해 네거티브한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월 그는 다보스 회의에서 비트코인 세탁 등 악용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성사되면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없어지며,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신원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 데일리코인뉴스는 현장의 목소리를 우선합니다(news@dailycoinews.com) -

- 기사에 사용된 모든 자료에 대한 책임은 작성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저작권자ⓒ Daily Coi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시 비트코인 가격
BTC-USD : $ 6,093.30 USD (API by Bitfinex)

Write

Leave a Comment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