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 영세사업자 대상 리플 결제 확대

Ripple사가 투자하는 스타트 업 XRPL Labs사가, App Store와 Google Play Store에서 XRP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리테일용 앱 "XRPayments"를 런칭했다.

iOS 및 Android 대응으로 호환성이 있는 디바이스를 즉시 POS 시스템(판매시점 정보관리)으로 변환하기 때문에 소매업자는 XRP 결제에 바로바로 가능할 수 있게 된다. 또 통화 컨버터의 내장으로 사실상 전 세계의 유저가 즉석에서 법정 통화로부터 XRP에의 변환을 계산할 수 있는 등 편리성도 높다. 앱 "XRPayments"은 두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앱의 특징 중 하나는 송금액을 송금자가 스스로 입력하는 점이다. 송금액을 이용하는 통화로 입력하면 XRP로 변환된다. 이것에 대해 송금하는 가상 통화의 금액이 자동 입력되는 다른 많은 앱과 비교하면 "편리성이 낮다"라고 하는 SNS 유저로부터의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XRPL Labs사의 창설자인 Wietse Wind씨는 금액의 자동 입력 기능을 일부러 생략한 이유에 대해서 "자동 입력이 100% 고객의 의중을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며 사용자 지원을 최우선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XRPL Labs은 현재 다음과 같은 3개의 XRP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이용자가 모바일 디바이스로 자신의 자금에 접속하여 XRP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명 플랫폼, XRP 홀더가 콜드월렛을 작성·관리할 수 있는 안전한 앱인 모바일 콜드 스토리지 오퍼레이팅 시스템,

서드 파티의 중개자 없이 유저가 XRP를 서로 매매를 할 수 있는 Web 베이스의 분산형 거래소 등 "XRPayments"를 필두로 실제 이용 범위가 더욱 더 확대되어가는 부분에 XRPL Labs의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

이지나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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