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블록체인보안 기술을 적용한 ‘기가스텔스’공개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도 선보여

이제니 기자 2019-04-17 13:40 News DN 50.00

KT는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oT 해킹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적용한 ‘기가스텔스’ 선보였다. 또한 지역화폐의 안전하고 건전한 유통을 지원하겠다고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를 선보였다.

KT가 독자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IoT 보안 솔루션 ‘기가스텔스’는 신원이 검증된 송신자에게만 IoT 단말기의 IP 주소가 보이는 기술적으로 설명하면 ‘Invisible(보이지 않는) IP’ 기술이다. 확인되지 않은 익명의 송신자에게는 IoT 단말기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네트워크상에서 확인이 불가능하다.

서영일 KT 블록체인 비즈센터장(상무)은 “IoT 단말의 해킹 사례 중 99%가 인터넷을 통한 익명의 접속자가 타인의 IP를 도용해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기가스텔스’ 적용으로 IoT 보안 취약점의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 서버, IoT 단말기 등 통신에 관련된 모든 요소에 대한 고유 ID 및 IP를 블록체인 기술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서 저장하고 1회용 상호 인증 접속토큰을 발행해 IP가 아닌 ID 기반으로 통신의 무결성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KT는 이날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플랫폼을 지난달 공식 출시했다고 밝히며,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를 공개하고 올해 2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지역화폐의 안전하고 건전한 유통을 지원하겠다는 말했다.

착한페이는 모바일 앱 기반의 상품권 발행 및 QR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플랫폼이다. KT는 이달부터 김포시에서 유통되는 110억원 규모의 김포페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은 “KT는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5G 시대 가장 안전한 네트워크를 표방한다”며 “대한민국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BaaS 플랫폼을 통한 블록체인 아이콘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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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미 2019-04-19 23:16

잘 봤습니다

Lucas 2019-04-18 02:12

기사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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