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보다 가상화폐 사용이 먼저 실생활에 안착

리플 광범위하게 실생활에 사용

이지나 기자 2019-04-15 08:05 News DN 50.00

선진국 보다는 개발도상국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실생활 적용 보다는 가상화폐의 사용이 먼저 안착해 가는 모양새이다. 주로 개발도상국에서의 전기료나 모바일 데이터 등의 결제수단 용도로 가상화폐를 사용하지만 본질은 은행을 통하지 않고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이기 쉬운 토양이 있음이 추측된다.

영국 스타트업의 결제회사 Uquid가 휴대 단말기에의 가상화폐 XRP(리플)로 결제를 시작했으며 일본을 포함한 150개국 600개 이상의 비즈니스 기관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국의 at&t나 일본 도코모 및 KDDI 등의 대기업 통신기업과의 서비스 제휴로 유저는 "Uquid"를 통해 모바일 차지가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라쿠텐 주식회사 산하의 "Rakuten Viber"라는 인터넷 전화 서비스가 가상통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통신기업의 네트워크 커버리지에서의 제휴에 의해 XRP 등 가상화폐의 모바일 차지가 실현된다.

이용방법은 Uquid의 공식 사이트에서 어카운트를 작성함으로써,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 구체적으로 충전한 리플(XRP)를 어디에서 어떠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모바일 데이터 지불

방글라데시,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인도,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필리핀, 카타르, 남아공.

인도네시아-전기 요금 지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식료품 지불

인도네시아-보험 지불

과테말라 필리핀-약국에서의 지불

미국-PIN리스통화 지불

니카라과-교통 기관의 지불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인도, 필리핀-TV수신료 지불

또한 XRP외에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해서 80종목의 가상 통화가 결제 가능하다고도 되어 있다.

이번 Uquid에 의한 서비스의 개시를 통해서 알 수 있지만 일상생활의 여러가지 측면에서의 XRP 이용 가능성의 확대를 예측할 수 있지만 그 서비스가 제공되는 나라의 대부분이 개발도상국이다.

그 배경으로서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은행에 의지하지 않는 금융 서비스의 보급이 주요한 이유임을 알 수 있다.

예컨대 작년 한해 아프리카 케냐에서는 전자 화폐가 보급되면서 인구 6할에 해당하는 2700만명이 이용을 하고 있으며 거래액 규모는 GDP의 절반 이상에 미친다고 한다. 이유는 은행 서비스의 보급이 늦어지면서 은행을 통하지 않고 급여를 휴대폰을 통해서 지급하거나 은행 계좌를 통하지 않고 이용 가능한 가상화폐 송금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남미 베네수엘라에서는 비트코인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의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올해 2월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즉, 개발도상국에 있어서의 은행 네트워크의 보급의 지연이라고 하는 점은, 전자 화폐나 가상 통화 및 그것들을 이용한 결제가 받아들여지기 쉬운 토양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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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믿읍시다 2019-04-15 19:30

좋은정보 감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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