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규제당국,텐센트와 알리바바포함 197개 블록체인 관련 기업 인가

규제내에서 인허가는 가능한 빠른 처리 약속

이지나 기자 2019-04-04 16:11 World news DN 50.00

중국 규제당국이 지난달 30일 블록체인 관련 기업인가 대상 197곳을 발표하면서, 가상화폐 관련 프로젝트인 VeChain도 포함해서 인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인가 리스트에는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도우 등의 IT대기업이, 금융 기관에서는 China Zheshang Bank와 Ping An Insurance Company, 2개의 가상통화 프로젝트 VeChain과 ParcelX도 그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에서는, 개인 혹은 기관에 의한 블록체인의 상업적 이용에는 중국당국의 인가가 필요하다. 중국당국은 향후 이 규제의 대상이 되는 서비스, 신청에 필요한 개인이나 기관을 가능한 빨리 찾아 나서 인허가를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China.org.cn에 따르면 2018년 한해 진행된 세계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25%는 중국발로 현재도 진행 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수로는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중국의 싱크 탱크 EO Intelligence의 12월의 보고서는 615개의 중국의 블록체인 기업 가운데 82%가 2016년부터 지난해 사이 3년 이내에 설립된 기업으로 나타났다. 이들 데이터에서 보듯이 블록체인의 이용이 가장 번성한 나라인 중국이지만, 이번 인가 리스트에 포함되지 못한 블록체인 기업도 많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광둥성의 블록체인에 초점을 맞춘 핀테크 특구의 설치 등,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지지하는 중국이지만, 향후 당국이 어떻게 규제와의 타협을 잘 조율해 나갈 것인가에 많은 관심이 쏠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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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as 2019-04-05 01:27

기사 감사드립니다.

전수미 2019-04-04 23:25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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