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base 거래소, 최대 2억5천달러 규모 가상화폐 보험에 가입

해킹, 내부절도, 부정전송 등의 위험에 대비 꼭 필요

이지나 기자 2019-04-03 15:41 World news DN 50.00

미국의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오늘 영국 Royals사를 비롯한 여러 보험 기업에서 최대 2억 5500만달러(약 280억엔) 규모의 보험에 가입했다고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발표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의 CISO인 Philip Martin씨가 오늘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 거래소는 6년 전의 2013년 말부터 거래소 운영에 따른 리스크 분산을 목적으로 보험에 가입해 오고 있었다고 밝혀졌다.

Royals의 자회사 Aon과 제휴하면서 서서히 보험 가입수를 늘려 현재는 영국과 미국 등에서 최대 2억 5500만달러의 보상을 받을 수 규모에 이르렀다.

2013년 당시부터 가상화폐가 신규 산업이었기 때문에, 보험가입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보험 시스템에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는"타워 형식"이 적용되면서 보험가입을 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업계, 특히 가상통화 업계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리스크가 높은 업종으로 인식이 높기 때문에 세분화된 보험상품으로 기업을 모집한 형태다. 다시 말해 하나의 상품에 기업의 보상액이 집중하지 않는 구조가 적용되고 있다.

코인베이스도 콜드 월렛(cold wallet)과 핫 지갑(hot wallet) 2종류의 보험으로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콜드 스토리지에서 관리되고 있는 가상통화(암호자산)를 보상하는 것은 "Specie"라 불리는 종류의 보험으로, 일반적으로는 전시 또는 보관되고 있을 때의 귀금속이나 미술품 등이 대상이다.

또 Crime로 불리는 유형의 보험은 핫월렛 해킹, 내부절도, 부정전송이나 콜드 스토리지에서 관리되는 비밀키의 물적 손해와 분실도 보상해 주는 것으로 Specie보다 고액이라는 점이 다르다.

또한 이 보험은 해킹 등이 발생했을 때 생기는 긴급대응 비용과 PR비용 등이 포함 되어 있지만 , 거래소 자체 문제가 아닌 가상화폐 자체를 대상으로 한 해킹 또는 가상화폐 자체의 미비는 대상 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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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as 2019-04-04 12:27

기사 잘 보았습니다

전수미 2019-04-03 21:15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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