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파스칼 라우리아(Pascal Lauria) ‘Coin Analyst’ 대표

많은 좋은 회사들이 좋은 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삼성sds 매니저 출신, 스캠 가려내는 ‘Coy’코인 ICO 홍보차 방한

김홍래 기자 2018-07-20 15:30 Interview DN 52.00

coin analyst

 

파스칼 라우리아(Pascal Lauria) 씨는 ‘Cogia.de’ 대표이며, 지난해부터는 암호화폐를 검증해 스캠(사기성)을 구분하는 회사 ‘Coin Analyst’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자체 코인 ‘coy’를 발행해 ICO 중이다. 그는 코인 홍보와 함께 717일과 18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Beyond blcok summit korea’721일과 22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릴 ‘2018 블록체인 파트너스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18, 신라호텔에서 데일리코인뉴스 이윤근 발행인을 만나 암호화폐 검증.평가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여러 측면에서 상호 협업키로 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현재 2가지 일을 한다. 하나는 빅데이터, AI관련 회사를 7년째 하고 있다. ‘Cogia.de’ 라는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일들, 즉 온라인 뉴스 및 소셜 미디어 분석 및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 사업이다. 직원의 절반이 엔지니어, 즉 개발자로 수학자가 많고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사람이 많다는 것 등이 장점이다.

그리고 두 번째 일이 바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코인분석 전문 회사 ‘Coin Analyst’로, 함께 운영 중이다. 코기아 기술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암호화폐계의 블룸버그 통신사처럼 암호화폐계에 다양한 뉴스나 정보를 주고 있다. 모든 면에서 보다 혁신적으로 접근하려고 있고, 보안부분도 같이 다루려고 한다.

 

새 사업 Coin Analyst는 어떤 부분에 착안해 시작했는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마켓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스캠(사기)이 많다는 것이다. 가짜뉴스도 큰 문제다. 트럼프를 비판할 정도의 농담형 가짜뉴스가 아니라 진짜 심각한 가짜뉴스로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게 되므로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투자자들이 스캠에 투자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이 스캠이나 가짜뉴스를 점검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한다. 오픈소스가 큰 장점이다. 이 가짜뉴스들의 경우 주로 규모가 큰 코인들에 해당된다. Top20에 드는 코인 중에서도 PR 회사에 의뢰해 가짜뉴스를 뿌리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어느 은행과 관계를 맺었다 등등의 내용들이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

투자자는 누구나 사기성 투자를 싫어하고 피하려고 한다. 그래서 혼자라도 분석한다. Coin Analyst는 소규모 투자자들이 스캠(사기)에 빠지지 않도록 코인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구독해서 볼 수 있게끔 하는 개념이다. 우리는 검증 시스템을 활용해 스캠의 패턴을 파악하고, 어렵지 않고 실용적으로 분석하려고 한다.

우리는 먼저 Top100개 정도의 코인을 분석하려고 한다. 초기 단계에서 스캠(사기) 분석은 백서나 매치마킹, 시뮬레이터, 가짜뉴스 등 다양한 검증을 통해 분석할 것이다. 아마도 남의 것을 카피했다거나 등등의 이유로 Top100 중 50% 이상이 부정적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가 분석해 합격점을 매긴 코인에 대해서는 물론 100% 장담은 어렵지만 70~80%의 안전성은 보장한다. 결과는 수치화하는 등 세밀하게 업데이트할 것이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정교하고 좋은 기술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많은 좋은 회사들에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스캠(사기)이나 가짜뉴스들은 결국 혁신과 발전을 멈추게 할 것이다.

‘Coy’코인의 향후 계획은?

이번에 한국에서 열리는 여러 행사에 참여한 목적이 바로 Coin Analyst 코인 ‘Coy’ ICO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ICO 이후 우리는 암호화폐가 핫한 모든 지역(나라)에 사무실을 열 예정이다. 당연히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등등이며,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일본 도쿄 사무실도 오픈할 계획이다.

Pascal Lauria

 

한국에 와 본 느낌은?

한국 블록체인&암호화폐 시장은 아주 좋다. 사람들이 에너지가 넘쳐 보인다. 다만 현재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투자가 줄어들고 있을 뿐이다. 일시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은 아마 블록체인계 선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한국 서울을 참 좋아한다. 한 때 삼성 SDS의 매니저이기도 했다.

 

 

데일리코인뉴스(dailycoinews.com)와도 좋은 파트너쉽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에 있을 또 다른 블록체인 서밋에 참여하고 월요일 독일로 돌아간다는 Pascal Lauria는 Coin Analyst의 전문가들이 분석하는 자료들을 데일리코인뉴스(dailycoinews.com)와 함께 전 세계에 알리고 싶어 한다. 블록체인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함을 주는 건강한 블록체인&암호화폐 생태계를 위하여.

 

 

- 데일리코인뉴스는 현장의 목소리를 우선합니다(news@dailycoinews.com) -

[copyrightⓒ 2018 All rights reserved by Daily Coin News]

Write

Leave a Comment

임은교 2018-11-13 16:14

유익한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오미선 2018-11-13 15:28

감사합니다~

셋스킹 2018-11-10 03:36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전수미 2018-11-03 11:01

잘 보고 갑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