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창립총회 17일 개최

이수성 전 총리, 정대철.류준상.류근찬 전 의원 등 창립멤버, 이주영 국회 부의장, 천정배.정우택 의원 등 현 의원 다수 참석

이경택 기자 2018-07-17 17:00 News DN 52.00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가 7월 17일(화) 14:0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서울 여의도)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서민경제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창립총회 개최 장면.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회장 류근찬)와 이상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전.현직 정치인과 블록체인 유저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1부는 창립총회로, 이수성 전 국무총리,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 정보기술교육원장인 유준상 전 국회의원이 명예총재와 총재, 이사장으로 포진한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교육원장이었던 류근찬 전 국회의원이 협회장을, 안동수 전 Kbs부사장이 수석부회장을, 이한영 농축산식품살리기 운동본부 회장이 상임부회장을 각각 맡았다.

류근찬 회장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한국이 블록체인 기술 선도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협회를 발족한다."며 "협회를 통해 정부와의 협의채널을 효과적으로 가동해 관련업계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부 행사로 블록체인산업이 당면한 과제 발표에서 주식회사 온페이스 연구소장이자 한국 자바챔피언인 양수열씨는 "정부가 규제를 하더라도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것을 강조, "ICO에 대한 규제를 풀어 해외로 나가는 국부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부시스템에도 조속히 블록체인기술을 도입하고, 해외수출과 연결함으로써 블록체인 기반 일자리 10만개 창출할 것"을 제안했다. 

▲정대철 총재와 류근찬 회장은 물론 천정배, 정우택 의원 등 전현직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형중 고려대 교수는 "암호화폐 규제는 필요하나 과잉금지는 산업의 독이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 규제는 투자자 보호, 불법자금 차단, 신산업 진흥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맞춰져야 한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 및 ICO 정보 제공, 암호화폐 투자적격업체 지정, 거래소 보안수준 제고 및 가이드라인 제시 등이 필요하다. 일본처럼 등록제를 실시해 거래소를 엄격하게 관리 감독을 해야 할 필요도 있다. 특히 정부가 신뢰할만한 암호화폐 정보를 제공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므로 암호화폐에 대한 평가를 민간에 맡기되, 평가기관이 도덕적 해이에 빠지지 않게 감독하는 수준에 머물러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류근찬 회장이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창립취지를 발표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소프라노 정수경 교수와 코메디언 나동근 씨가 축하공연자로 참석해 행사 분위기를 돋구었다. 

▲소프라노 정수경 교수의 축하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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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OO 2018-11-15 00:23

유익하네요~

임은교 2018-11-13 16:20

유익한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오미선 2018-11-13 15:11

잘봤습니다~~

셋스킹 2018-11-10 03:36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전수미 2018-11-02 23:16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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