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플루언서가 주최하는 '돈버는 정보 세미나'에 참가해 보았다

YouTube에서 월 500만엔 버는 방법, 가상화폐로 일발 역전, 인스타그램으로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 월수 100만원, 온라인 카지노 공략법...…인터넷을 이용해 간단히 돈을 버는 노하우를 소개한, 좋은 경기 내용을 찾아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이것들은 정보상재(情報商材)라고 불리며, 그 돈벌이를 하기 위한 노하우 자체가 "상재(商材)"로서 판매되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거래되는 경우가, 어떤 경우는 몇만원에서 몇백만원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광고 대로 벌 수 없는 허위의 내용도 많기 때문에, 구매자도 주의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얼마전에 정보상재(情報商材) 세미나에 참여한 적이 있는 30대 회사원 B 씨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친구의 권유로 당시 TV에서도 화제가 됐던 인플루언서 세미나에 참석한 적이 있어요. 강남, 청담동에서 화려한 사생활을 SNS상에서 올리고 있었으므로, 그 실태에도 흥미가 있어 참가했습니다”

세미나 참가 자체는 무료라고 듣고 있었지만, 접수대에서 참가비 10,000을 지불했다. 접수처에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입하고 난 후에 세미나실에 들어가자 참가자는 30명 정도이고, 그 얼굴은 모두 다양했다. 발랄한 정장차림의 30대라고 생각되는 회사원, 캐주얼 차림으로 금발의 젊은이, 언뜻 보면 극히 평범한 여대생 등 그 중에는 중년의 시사도 있었다고 한다.

"무대에 본인이 등장해서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세미나의 목적은 참가자들에게 "무기를 준다"는 것에 있다”고 설명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다음　해당 인플루언서는 “가난한 생활 속에서 "노하우"를 만난 것으로 인생이 호전되고 SNS로의 팔로워도 증가해 수익이 순조롭게 증가한 결과, 지금은 최고급 부촌에서 미녀와 함께 화려한 파티를 즐기는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유명해지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돈이 제 멋대로 모이게 되고, 아둥바둥 벌 필요도 없어진다. 유명해지기 위해서, 나를 잘 사용해 주세요"라고 설득했다.

이어서 그룹 면담이라 칭했고, 인플루언서와 세미나 진행 스태프가 각 테이블을 돌기 시작했어요. 참가 목적을 참가자들에게 들으면서 “저와 함께 유명해 집시다. “함께 뚫고 나가자”고 세뇌를 시켜갔다.

그룹 면담을 끝내자 , 드디어 상품 설명의 프레젠테이션이 개시. 상품은 몇개의 단계로 나누어져 있어 가장 싼 것도 100만원으로 , 고가의 것은 500만원에 달했다. 강의 형식의 DVD를 가세해서  휴대 번호를 가르쳐 줄 권리, 제자가 될수 있는 권리, 집에 놀러 갈 수 있는 권리, 주최하는 파티에 참가할 수 있는 등, 구매 내용에 따라서 특전은 여러가지 있었다.

그 노하우는 간단하게 말하면, SNS 저명인 발신을 통해서 구매 활동을 재촉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성과 보수형의 어필리에이트 광고를 조합한 것이었다고 한다. 비싼 상재(商材)를 구입한 사람일수록 상품 매출이 늘어나도록 지원한다는 것.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을 진행하면 그 의지를 평가해서 할인을 해준다고 설득했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상재를 산 사람도 몇 명 있는 것 같은데, 결국 B 씨는 아무 것도 사지 않고 세미나를 뒤로 했다고 한다.

B 씨의 가장 큰 수확은 “나에겐 맞지 않음을 통감한 것”이라고 한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세상에 공짜는 더욱 더 없다.

모든 행동의 책임은 나에게 있고

그 결과 또한 내가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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