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FX, 리플의 xRapid 첫 사용… 필리핀으로 첫 XRP 기반 결제 진행

런던, 홍콩, 그리고 케이프타운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글로벌 환전 제공업체인 머큐리FX(MercuryFX)는 필리핀을 이어주는 새로운 xRapid 결제 통로(corridor)가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xRapid을 이용한 첫 지불은 신혼여행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돈을 보내야하는 한 영국의 고객을 대신하여 이루어졌다.

머큐리FX는 리플의 XRP 기반 xRapid을 이용해 올해 중반까지 캐나다와 중동 루트 등 최대 10개의 결제 통로를 새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머큐리FX는 영국에서 멕시코로 4,574달러를 송금하기 위해 xRapid을 사용한, 현재까지 최대 규모의 xRapid 상용 결제 내역을 공개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31시간 걸리는 것과 달리, 지불은 몇 초 만에 이루어졌고 수수료도 절감하여 총 102달러를 절약했다.

런던에서 열린 리플 리저널스 2019(Ripple Regionals 2019)에서 머큐리FX의 CEO 엘러스테어 콘스턴스(Alastair Constance)는 머큐리FX는 xRapid가 스위프트의 효과적인 대안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주 전에 처음으로 실시간 상용 결제를 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영국 기업이 멕시코 음식을 수입하기 위해 멕시코로 돈을 지불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스위프트를 통한 것보다 훨씬 더 낮은 비용으로 빠르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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