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 패시픽, 블록체인 보상 프로그램 운영

홍콩의 국기 항공사인 캐세이 패시픽이 블록체인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고객과 항공사의 파트너 및 항공사가 회원 보상을 실시간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단일 분산원장으로 고객에게 항공 마일리지를 발급하는 것이다.

캐세이 패시픽의 블록체인 기술은 파트너인 액센추어(Accenture)가 개발한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에 기반한 ‘마일추가 잠금해제 (Unlock More Miles)’ 프로그램이다.

캐세이 패시픽의 마일리지는 홍콩의 ‘아시아 마일즈’(캐세이 패시픽 보상 프로그램), 즉 회원이 적립한 날 자기 계좌에 곧바로 적립되는 마일로 이용 가능한 식사 프로모션과 연동된다.

케세이 패시픽측은 “블록체인 플랫폼이 데이터 이행 절차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세트를 공유함으로써 항공사와 참여하는 레스토랑 파트너간의 투명한 거래 내역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세이 패시픽 그룹과 아시아 마일즈가 이같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관리할 경우 아시아 마일즈에게 단일 데이터 소스가 제공되고, 이를 통해 아시아 마일즈 및 회원은 거의 실시간으로 보상금을 관리할 수 ​​있다.

한편, 경쟁사인 싱가포르 항공과 동남아의 Air Asia, 독일항공사 루프트 한자(Lufthansa) 등도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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