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기업협의회,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로 명칭 바꿔

‘한국ICO기업협의회(회장 신근영)’가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로 이름을 바꿨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관계자는 “한국에서 아직 허용되지 않은 ICO를 타이틀로 한 협회명을 그대로 가져가기엔 부정적인 시각이 너무 커 결국 7월 3일부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정부의 ICO 정책을 극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심지어는 협회 회장사의 경우 회사 통장을 개설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신근영 회장(글로핀 대표)은 “ICO에 대한 긍정의 시각이 필요한 때이다. 그러나 문제성을 안고 있는 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바, 앞으로 협회 차원에서 시장의 건전성 유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는 그동안 ‘백서’에 대한 접근법 소개, ICO의 기본인 KYC, AML에 대한 인식 확산, 법적 문제 소개, 회원사 대상 비즈니스모델 검토 후 선발된 업체 소개 행사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는 현재 100여개의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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