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지마키 의원, 7일 예산위원회에서 아베총리에 암호화폐 관련 질의

암호화폐를 포함한 금융 지식에 정통한 일본의 국회의원 후지마키 타케시 씨가 2월 7일 13:55시(현지시간) 현재 참의원 예산위원회(予算委員会)에서 블록체인, 암호화폐에 관련해 아베 총리에게 두가지 질문을 했다.

일본 참의원의 '예산위원회'는 국회에서 예산심의 및 의결을 위한 상임위원회로, 예산 관련 모든 분야가 심의 대상이다. 때문에 광범위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중계도 하는 등 주목도가 높다.

후지마키 겐지 의원은 아베 총리에게 블록체인 암호화폐와 관련 "코바야시 경제 동우회 대표 간사는 무언가 독창적인 기술이나 산업을 낳는 것이라고 했지만, 눈에 띄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여기에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며 “인터넷 다음의 혁명이라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야말로 세계와 싸울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의원 예산위원회의 심의는 2월 7일 오후 2시 현재(한국시간) 일본 NHK 등에서 방영되고있다. (예산의원회(予算委員会) 인터넷 심의 중계 사이트: http://www.webtv.sangiin.go.jp/webtv/index.php)

한편, 후지마키 의원은 2018년 11월 26일 열린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도 아베 총리에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질의했으며, 아베 총리는 "블록체인 암호화폐는 금융에 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나 다양한 서비스의 편리성·안전성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답한 바 있다.

 

이경택 기자 (mcqingze@gmail.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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