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dstrat 톰 리, "비트코인 25,000달러 가능성 여전해"

밀레니엄 세대의 에셋 클래스 수요 상승도 비트코인 상승 가능성 뒷받침

이경택 기자 2019-01-28 16:02 World news DN 52.00

미국 투자 리서치 기업 Fundstrat의 공동 창설자 겸 저명 경제분석가인 톰 리씨는 1월 25일(현지시간) 미 Fox TV의 경제 프로그램 'Fox Business News'에 출연해 전통시장과 암호화폐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던 리씨는 지난 해 초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상승 의견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가격이 그의 예상과는 달리 폭락하면서부터 이후 SNS나 TV 프로그램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언급을 피해왔다. 

하지만 1월 25일 Fox TV에 출연한 그는 지난 해 암호화폐 가격이 자신의 예상을 빗나간 이유를 밝히며, "비트코인은 다시 25,000 달러(약 2,800만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언급해 주목을 끌고 있다. 

▲톰 리의 Fox Business News 인터뷰 영상

리씨는 지금까지 비트코인 시세에 대해서 항상 낙관적인 전망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비트코인 연말 가격을 25,000 달러(약 2,800만원)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지난 해 11월 비트코인캐시의 하드포크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해 그의 예상은 빗나갔다. 그러자 리씨는 지난 해 12월 "앞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을 예상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리씨는 "지난 해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예상가격과 예상시기도 적중하지 못했다. 2017년에는 ICO붐과 사기성 ICO프로젝트가 많았으나, 2018년에는 암호화폐 거품이 사라졌다. 그 와중에 비트코인은 역경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시장 전체의 매도압력에 비트코인도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즉 리씨는 "비트코인이 정당한 가격에 해당하는 25,000달러가 되지 못한 주된 이유는 사기성 ICO 프로젝트가 많기 때문"이라고 간주했다.

하지만 2019년 1월 25일(현지시간) Fox에 출연한 그는 다시 비트코인 가격 예상치를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5,000달러가 될 가능성은 지금도 있다고 생각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비트코인은 지난 10년 동안 4차례나 70% 이상의 하락을 거쳤다. 게다가 밀레니엄 세대에서는 전통시장과 상관 없는 에셋 클래스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고 있으므로 비트코인 25,000 달러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영상 링크: Could bitcoin still go to $2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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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교 2019-02-14 13:46

잘 보고 갑니다.

정윤성 2019-01-29 18:45

과연 다시 고점 돌파가 가능할지..

김규선 특파원 2019-01-28 21:2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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