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비트코인 1,260달러 이하까지 떨어질 수 있다"

미국의 종합금융서비스회사 JP모건의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1,260달러(약 140만원) 이하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고, 은행 블록체인 기술의 이익적 이용 실현까지는 적어도 앞으로 3~5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1월 25일(현지시간) 영국 REURERS 통신사 등 외신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는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2,400(약 270만원)까지 하락할 것이 확실하며, 시장 상황이 회복되지 않으면 1,260달러(약 140만원) 이하까지 떨어질 가능성마저 있다고 분석했다.

대형 기관투자은행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의 진정한 가치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고, 현 시점에서는 금과 미국 달러 등 기존에 널리 보급된 자산에 대한 신용이 완전히 소실된 ‘최악의 사태의 가정’에서만 암호화폐의 가치는 존재한다고 보았다.

그는 또 "비록 국제적인 경기침체와 금융위기 등 극히 나쁜 상황이 발생한 시나리오라고해도 암호화폐보다 유동성이 높고, 비교적 복잡하지 않은 에셋은 많다."며 최근 6개월 만에 기관투자가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이 감소하고 있는 점을 들어 "암호화폐 결제수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은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경택 기자 (mcqingze@gmail.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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