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블록체인! 사각지대부터 시작하자!

크립토이코노미스트-퀀텀점프 할 수 있는 신 시장 찾아야

박항준 세한대 교수 2019-01-23 15:45 COLUMN(칼럼) DN 52.00

[중기부 액셀러레이터! 세한대 박항준 창업전담 교수의 크립토단상 11편]

 

소셜블록체인의 도입이 필요한 곳은 크게 두 곳으로 나눌 수 있다.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이 손대지 못하는 사각지대와 시스템이 백지상태라 퀀텀점프가 필요한 곳이다.

공공이든 민간이든 이 분야들을 대체하려면 기득권층의 거부감이 존재한다. 공공분야의 대체는 위법요소가 있고, 민간분야의 대체는 시장혼란 요소가 있다.

전자의 대표적 위법사례는 블록체인을 통한 임의의 해외송금이다. 도박자금이나 마약, 해외도피자금으로 악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후자는 화폐를 대체하려는 금융으로의 도전이 대표적 사례다. 이 도전은 카드사, 은행, 금융권 모두를 적으로 만든다.

따라서 소셜블록체인은 공공과 민간이 접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로 접근해야 한다.

필자가 가칭 ‘이국종 코인 프로젝트’를 주장했던 것도 응급외상센터는 공공도 민간도 손대지 못하는, 그러나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회색지대였기 때문이다.

퀀텀점프
▲소셜블록체인은 사각지대와 퀀텀점프가 가능한 신 시장에 도입해야 한다.

반면, 관련 시스템이 백지상태인 사회나 시장에 도입하여야 한다. 금융시스템이 미비하거나 발전이 느린 곳이 오히려 크립토비즈니스의 퀀텀점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중국이 ‘일본의 현금시장’과 ‘한국의 카드시장’을 넘어 모바일페이 시장으로 퀀텀점프한 것을 보았다.

북한이나 동유럽, 아프리카 등의 발전도상국들이 크립토 산업에 눈을 뜬다면 기존 기득권의 저항이 적어 즉시 받아들일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적은 한국에서 카드사와 싸우려 하거나 회원 숫자만 늘리려는 무모함을 버리고, 크립토이코노미스트들이 하루 속히 우리 사회에서 취약한 회색지대에 진입하거나 퀀텀점프를 할 수 있는 신 시장을 찾아나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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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교 2019-01-28 13:45

좋은 소식은 언제쯤에.....

김규선 특파원 2019-01-23 20:37

감사합니다.

전수미 2019-01-23 17:52

좋은 정보네요

정윤성 2019-01-23 16:19

사각지대부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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