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스랩(Vrex Lab), 한국 첫 엔진코인 플랫폼 채택

전세계 27개 게임 참여하는 다중게임세계(멀티버스) 참여하는 첫 한국 사례

이수진 기자 2019-01-18 14:13 News DN 52.00

 

엔진
▲엔진코인 플랫폼을 채택한 3D 블록체인 증강현실 캐릭터 수집 거래 마켓플레이스인 디버스(Dyverse)와 3D 증강현실 앱 서비스인 키디(Kydy)

엔진(CEO 막심 블라고프)은 블록체인 증강현실 스타트업 브렉스랩(대표 이루디)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엔진코인을 플랫폼으로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

엔진측에 따르면, 브렉스랩은 한국의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스타트업으로는 처음으로, 넷플릭스 투자사로 유명한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SOSV와 일본 게임사 코로플(Colopl)의 벤처캐피탈인 코로프라 넥스트(Colopl Next), 기술창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 파트너스로 부터 투자를 받은 VR/AR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이다. 지난 해 10월 KEB하나은행이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마련한 ‘1Q 애자일랩(Agile Lab)’ 7기로 선정되기도 했다.

엔진측 관계자는 “브렉스랩은 이더리움 메인넷에 론칭된 3D 블록체인 증강현실 캐릭터 수집 거래 마켓플레이스인 디버스(Dyverse)에 엔진플랫폼 기술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며, 이더리움 ERC-721 토큰 표준을 적용하고 있는 디버스에 엔진사가 제안한 이더리움 ERC-1155 토큰표준을 적용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 ERC-1155 토큰 표준은 엔진사의 최고기술책임자인 비텍 라돔스키팀이 제안한 표준안으로 거래속도와 비용을 낮출 수 있어 여러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들이 채택하고 있다.

브렉스랩은 또 증강현실을 활용해 3D캐릭터에 음성을 입혀 동영상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앱서비스 등에도 엔진코인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브렉스랩의 엔진코인 플랫폼 채택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27개 게임사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첫 탈중앙화 다중게임 세계인 멀티버스(Multiverse)에 한국 증강현실 캐릭터를 등장시키게 되는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멀티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게임세계가 아닌 여러 개의 서로 다른 게임세계를 오갈 수 있는 게임세계다. 지난 해 8월 에이지 오브 러스트(Age of Ruse), 9라이브즈 아레나(9Lives Arena) 등 엔진코인 플랫폼과 ERC-1155 표준을 채택한 6개 게임이 참여해 멀티버스 프로젝트를 시작한 바 있다.

브렉스랩의 이루디 대표는 “엔진사와 협력해 매우 기쁘다. 유저들은 브렉스랩의 AR앱 Kydy를 통해 좋아하는 게임캐릭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혁신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앞으로 엔진코인 플랫폼과 ERC-1155 토큰 표준이 적용되면 사용자들은 27개 게임에서 활용되는 다중게임세계(멀티버스) 캐릭터를 브렉스랩의 3D 증강현실 메신저앱 서비스인 키디(Kydy)의 증강현실 캐릭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가상의 다중 게임세계 캐릭터가 현실세계와 접목되는 지금까지 없었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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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교 2019-01-28 13:40

좋은 소식은 언제쯤에.....

김규선 특파원 2019-01-19 03:01

잘 됐으면 좋겠네요

전수미 2019-01-18 22:10

좋은 소식이네요

정윤성 2019-01-18 14:49

잘 됐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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