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000명 설문조사, 40% 암호화폐 투자 원해

중국의 메이저 암호화폐 미디어인 '8BTC'는 4,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약 40%는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싶다."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12월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BTC는 중국 정부가 2017년 후반부터 암호화폐거래소 ICO 관련 등에 대해 전면금지 정책을 취해 왔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국민의 투자 의욕은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1,777명의 응답자 중 372명은 ‘블록체인에 대해 잘 알고있다’고 답했으며, 701명은 ‘블록체인에 대해 들어보았고, 거의 이해했다’고 답했으며, 676명은 ‘들어보았지만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암호화폐를 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자의 약 40%가 ‘온라인 유명인사들을 통해’, 25%는 ‘친구와 친척을 통해’, 20%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답했다.

또한, 중국인들이 '암호화폐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거래소와 에어드롭이 불법이 된 지금도 ‘거래소’를 통한 구입이 전체의 68.56 %에 이르고 있으며, 다음이 에어드롭과 마이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택 기자 (mcqingze@gmail.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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