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S코인, 20일 게이트아이오 거래소에 상장

분산 경제를 위해 설계된 GSE 네트워크가 발행한 GSE토큰이 6월 20일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에 상장됐다.

GSE 네트워크는 공유 경제 플랫폼에서 수집한 거래 데이터의 신뢰 평가를 점수 부여 방식으로 진행해 신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GSE 네트워크는 초기 사용자가 공유 경제에서 물리적 자산을 거래하고 그 디지털 정보를 GSE 네트워크와 공유할 때 거래 정보의 공유에 대한 보상으로 GSE토큰을 지급한다. 

GSE토큰 총 발행량은 1,000억. 현재 ERC20 토큰의 형태로 이더리움 생태계를 사용 중이지만, 메인체인 개발에 따라 기존 토큰들은 GSE 네트워크의 유틸리티 및 거버넌스 토큰으로 전환된다.

GSE 네트워크의 인센티브 방식은 ‘녹색 채굴(Green-Mining)’로, 사용자가 공유 경제의 자산을 활용해 GSE 토큰을 지급받을 수 있게 하는 토큰 분배 메커니즘이다. 

녹색 채굴 매커니즘을 통한 토큰 분배 도입을 위해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 3월말 세계 최초이자 공유 자전거 서비스 글로벌 1위 기업인 ‘ofo’와 싱가폴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ofo 사용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주행을 완료하면 GSE 토큰을 지급해주는 ‘Ride & Earn’ 캠페인을 론칭해 1,230만 GSE 토큰이 40만명 이상의 ofo 사용자에게 지급됐으며, 총 380만km의 주행거리를 기록한 바 있다.

GSE 네트워크 관계자는 “글로벌 컨설팅기업 ‘PwC(Pricewaterhouse Coopers)’가 공유 경제 시장 규모는 2025년 3,35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 가운데 실제 공유 경제는 디지털화로 인해 빠르게 성장했다”며, “그러나 신뢰 부족과 같은 주요 문제들을 야기했고 이에 소셜 미디어 프로필로 사용자 신원을 확인해 다양한 플랫폼의 사용을 가능하게 한 공유 경제 중재자들이 부상할 수 있었다. GSE 네트워크는 현실과 디지털 세계간의 거래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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