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루니버스 파트너스 데이' 개최

 

업비트 거래소가 ‘루니버스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루니버스 파트너들이 실제 루니버스 환경에서 어떻게 블록체인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지 기술적, 전략적 부분을 소개했다.

이 날 루니버스 측은 “거래소를 운영하면서 고객들이 뭘 필요로 하는지 알게 됐다. Dapp 사용, 키 관리, 인증, 송금 수수료 등이 투자자의 문제라면, 정확한 정보를 찾기 어렵고 개발 툴, 환경 등 생산성 있는 가치를 찾지 못하는 것이 개발자들의 문제라고 파악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9월 루니버스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루나버스 관계자는 “10월에는 멀티체인 개발, 하이퍼렛저 지원, 스마트 토큰 위자드, 스칼라블 체인 서비스, 시큐리티 에세스먼터, 오퍼레이팅 서비스 등의 베타서비스를 운영했다."며 현재 65개 사가 참여하고 있고, 파트너스데이 참여 기업은 '야놀자' 등 약 100여개 사, 80여개사가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APIfy smart contract를 소개, OpenAPI 활용, 웹3, 스마트 컨트렉트 연구개발 절감, 사이드체인과 유니버스 메인넷과의 신뢰서비스, 가스비 절감, 사용자 문제 해결, 볼트서비스(사용자 키스토어 파일을 cpu공간에 저장해 사용자가 키 관리를 하지 않아도 로그인해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 등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어 박광수 이사는 ‘Table of contents’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킬러 앱 서포트를 위해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것이 루니버스의 철학이고 개발 방향”이라며 “전략적 의사결정은 고객들의 의견을 통해서 발전한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 고 말했다.

박 이사는 이더리움, 이오스, 트론의 프로젝트 진행상황에 대해 "Dapp들이 초기단계다보니 간단한 게임, 겜블쪽으로 많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과거 10년은 검색과 정보가 세상을 이끌었다면 앞으로는 머신러닝과 크립토가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다. 루니버스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온-오프체인상에서 여러 의사결정을 진행하며 파트너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니버스측은 올해말까지 2차 루니버스 베타 서비스를 시작, 조만간 제2회 루니버스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응관 기자 (illowaba@naver.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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