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트 거래소, 투자자 개인정보 유출 "의혹"

매수자에게 매도자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일파만파 증폭 중

뉴비트 거래소 "당사자들끼리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연락" 입장 밝혀

김응관 기자 2018-12-13 14:59 News DN 52.00
▲모 커뮤니티에 업로드된 스톰 매도자의 글 1
▲모 커뮤니티에 업로드된 스톰 매도자의 글 2

 

뉴비트 거래소가 투자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뉴비트 거래소는 오픈과 함께 거래소 자체 코인인 '뉴비 코인'의 사전채굴 단가보다 몇 배나 큰 상승을 이뤄내 투자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은 신생 거래소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인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을 수도 있어 사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한 투자자가 현재 약 3원의 평단가를 형성하고 있는 스톰 코인을 전송해 높은 가격에 매수매도를 걸고 채굴을 하던 중 다른 투자자가 실수로 높은 가격에 매도를 올린 스톰 코인을 매수해버리면서 시작됐다.

 

▲뉴비트 거래소 스톰 코인 매수매도 스크린샷 1
▲뉴비트 거래소 스톰 코인 매수매도 스크린샷 2

매수를 해버린 투자자는 약 4천만원의 손해를 입었고 자신의 실수를 모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조소와 위로가 이어지며 코인 관련 커뮤니티에서 금방 이슈가 되기 시작했지만, 사건은 그저 한 투자자의 잘못된 매수로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뉴비트 거래소가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의 글이 올라오면서 다시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스톰코인을 매도한 투자자는 모 커뮤니티에 자신의 스톰 코인 매도 스크린샷을 올리며 “뉴비트 거래소에서 전화가 왔다”고 했다. 

해당 내용을 보면, "뉴비트 거래소 직원이 자신의 개인번호로 전화를 했다며, 판매자에게 매도한 금액을 돌려줄 수 없겠냐는 말을 했다."고 알렸다.

또 "그 직원은 매수자에게 매도자의 개인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요청했다."며 "몇 번이나 안된다고 답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곧 "매수자가 다른 커뮤니티에 공개한 전화번호로 전화가 온다."며 글을 이어갔다.

이 매도자는 "뉴비트 거래소측이 마음대로 개인정보를 공개했다."고 말했다.

 

▲뉴비트 거래소 상담원의 해명 모습

이러한 주장에 대해 뉴비트 거래소측은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본지가 뉴비트 거래소 카카오톡 상담서비스로 확인한 결과, 뉴비트 거래소 상담원은 “당사자분들께서 커뮤니티 통해 서로 먼저 연락하셨던 부분이다. 두 분이서 알아서 서로 전화번호를 공개하면서 통화한 부분이며, 거래소에서는 개인정보를 함부로 유출할 이유가 없다. 따로 공지를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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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스킹 2018-12-19 07:35

재밌게 잘 봤습니다!

임은교 2018-12-17 13:20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

전수미 2018-12-14 18:30

뉴비트 거래소

오미선 2018-12-14 11:2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star 2018-12-13 15:25

어이없네요 쩝~

기레기씻 2018-12-13 15:25

어이 기자양반 산이 노래 기레기 있지 그거 들어봐 니 노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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