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빗 사태, “투자금 돌려준다” vs “2차사기 우려된다”

 

 

퓨어빗 먹튀 사건(본지 11월 9일자 게재 https://www.dailycoinews.com/dailycoinews/article/read.do?articleNo=958&lang=kr&maxpagenum=90 이후 자칭 퓨어빗이 쓴 것으로 보이는 장문의 사과 문장이 커뮤니티에 배포되면서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퓨어빗이라고 이름을 밝힌 이가 작성한 장문의 사과문구가 배포됐다. 그는 “깊이 반성하며 투자금을 돌려주겠다. Secret Key를 보내달라”는 내용의 문구를 배포했다.

하지만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Secret Key는 지갑주소 복구 외에는 필요하지 않은데도 Secret Key를 보내달라는 것은 명백한 사기니 2차사기를 조심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모 카톡방 방장은 “실제 커뮤니티에 떠도는 자칭 퓨어빗의 사과문은 퓨어빗이 직접 작성했다는 근거가 없다. 설령 퓨어빗이 직접 작성했더라도 Secret Key는 절대 보내선 안된다. Secret Key를 보내는 순간 지갑은 이미 그의 것이 될 것”이라며 톡방 회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카톡방의 다른 유저는 “혹시 퓨어빗 사태를 이용하는 또 다른 사기행각일 수도 있다”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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