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먹튀?" 퓨어빗, 사이트 폐쇄 후 커뮤니티방 전원 강퇴시켜(종합)

 

퓨어빗 거래소가 투자자들의 이더리움을 '먹튀' 했다는 의혹이 점점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퓨어빗 거래소는 자칭 3세대 마이닝 거래소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일 매출 수익의 90%를 배당하며, 발행량의 90% 이상을 소각한다는 정책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 그 결과 퓨어빗은 1차 세일을 완판시키며 13000이더를 모금하는데 성공하며 성공적인 런칭을 앞두는 듯 했다. 

또한 1차 교환 비율 1PURE = 0.45원, 2차 교환 비율 1PURE = 0.75원의 세일 단가를 내세우고 상장 시 1원 이하로는 판매할 수 없게끔 한다는 정책으로 투자자들에게 달콤한 설탕같은 장밋빛 희망을 품게 하였다.

 

 

그러나 오늘 오후 5시 14분경 갑자기 퓨어빗 거래소 커뮤니티방에 들어가 있는 투자자들을 커뮤니티 매니저가 전원 강퇴하기 시작하였고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 어떤 공지 없이 모든 투자자들을 강퇴하기 시작하였고 오후 5시 29분 '죄송합니다' 라고 커뮤니티 매니저는 이름을 변경해버렸다.

 

 

또한 투자자들이 퓨어코인에 투자하기 위해 전송한 이더리움 주소에서 이더리움이 전액 다른 주소로 출금되었다.

 

 

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퓨어빗의 현 상황 정리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루머 내용은 '홈페이지에 등록된 사업자 등록증 허위, 대표자명, 연락처 허위, 사이트 우회, 서버 타국, 카카오톡 대포폰으로 생성' 이며 현재까지 사이트 서버IP가 변경되었고 속속들이 퓨어빗 거래소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많은 투자자들과 블록체인 기술자들은 "정부는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양지에 도입시키고 정착해야 할 그 어떠한 제도적 규제와 법안도 아직까지 아무것도 제정되지 않고 있다." 며 정확한 법과 정책, 규제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사태는 계속해서 또 벌어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응관 기자 (illowab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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