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이 남지 않은 라이브로 아동 포르노 확산, 비밀 보장을 위해 비트코인으로 지급

가상통화 보급을 위해서는 세밀한 법적 규제와 자정 노력이 필수

이제니 기자 2019-05-28 16:19 World news DN 50.00

최근 새로운 수법의 소아 성범죄가 동남아시아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AFP BBnews가.보도했다. 소아성애자들은 라이브 사이트나 웹카메라로 제공되는 소아학대 동영상을 시청하며, 지불은 거의 추적 불가능한 가상화폐를 이용하고 있다고 피해자단체나 아동보호단체는 주장한다.

빈곤의 만연과 느슨한 규제, 구멍이 숭숭 뚫린 법제도로 인해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등에서는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를 요구하는 외국과 현지 소아성애자가 모이는 땅이 돼 왔다.

단속 강화와 인식 고조로 동남아를 기피하게 된 소아성애자도 있지만 초고속 인터넷 보급과 가상화폐 등 기술의 발달과 함께 이 지역 아동학대 수법이 다시 변화하기 시작했다. 소아성애자들은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동영상 공유사이트, 이용자 추적이 어려운 이른바 다크웹 등 각종 도구를 사용해 어린이 강간과 성적 학대를 익명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고 이들 운영 자체도 익명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태국을 거점으로 하는 국제 아동 보호 NGO ‘Terre des Hommes’의 Francois Xavier Souchet‘는 “소아성애자들은 폐쇄의 가능성이 낮은 대규모 플랫폼에서 강간 동영상을 보고 있다"라고 지적한다. ”라이브 전달이므로 기록되는 것은 없고, 모든 것이 암호화되어 있다. 거래 안전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지불에는 비트코인(Bitcoin)을 사용한다“고 주장한다.

국제연합(UN)의 보고서에 의하면, 웹 카메라에 의한 아이에 대한 성적 학대에 대한 수요의 증가는 인신매매의 원인이 되고, 태국이나 필리핀은 그러한 인신매매의 거점이 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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