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재강(Jay K.LEE) 'AirWallet' 대표

"월렛이 뿌리라면 거래소는 기둥, 둘 중 하나라도 썩으면 그 나무는 무너진다"

"고객들이 뭔가가 불편하다면 그 서비스는 없어져야 한다"

이경택 기자 2018-09-20 19:18 Interview DN 52.00
▲이재강 대표(AirWallet).

'이재강 Jay K.LEE 대표는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블록체인이 더 널리 쓰일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AirWallet' 사의 CEO다. 9월 15일 BANKEX가 주최한 'Movie Coin'밋업에 참석한 그와 만나 AirWallet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았다.

 

'AirWallet'에 대해 소개해 달라

AirWallet은 디지털 월렛 플랫폼이다. 우리는 에어드랍에 많은 포커스를 두고 있다. 기존의 토큰 회사들이 에어드랍을 하는 이유는 보통 마켓팅 목적이거나 자신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서다. 그런데, 보통 유령 회원들을 이용해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다 보니 커뮤니티 활성화는 안되고, 에어드랍되는 토큰만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실질적인 용도로는 쓰이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 AirWallet이 바로 그런 부분들을 바로 잡으면서 토큰 회사의 커뮤니티와 고객들의 매칭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면서 블록체인 기반 산업들이 조금 더 건전하게 커갈 수 있게, 낭비하지 않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AirWallet의 발행 목적은 무엇인가?

블록체인 기반 산업들이 지금은 기술적으로 좋다거나 플랫폼이 아무리 괜찮다고 하더라도 토큰 홀더들이 관심이 없으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부분에 있어 저희는 이 산업이 발전하려면 그런 사람들과 좋은 프로젝트들이 잘 매칭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산업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람들도 언제든 ICO 참여를 할 수 있고, 쉽게 에어드랍을 받을 수 있도록 해서, 어렵지 않게, 또 친숙하게 이 산업에 끌어들이는 게 우리의 목적이다.

그리고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활성화 수단으로 에어드랍을 하는 것이다. ICO 투자자들에게도 저희만의 과정으로 바꿔서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참여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우리 목적이다.

사실, 기존에 있던 스텝들이 깔끔했다면 이 시장 자체가 더 커졌을거라고 본다. 왜냐하면 기존 상태계에는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저희는 에어드랍도 그렇고 투자도 그렇고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수 있게 해주는게 목적이다. 또 블록체인으로 하여금 서로 상부상조 할 수 있도록, 더 널리 쓰일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 하는 게 저희 AirWallet의 목표이다.

 

 

플랫폼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첫 째, 저희 플랫폼은 기존의 에어드랍 방식과 다르다. 저희 월렛 안에 고객들의 SNS 계정을 저장시켜 에어드랍이 가능한 ICO들을 보고 고객들은 클릭 한 번으로 에어드랍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와 동시에 고객들의 계정이 에어드랍을 받은 커뮤니티에 저절로 참여하도록 돼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KYC룰(Know Your Customer)이 적용되기 때문에 유령회원이 있을 수 없다. 에어드랍도 사실 토큰 회사들의 자금이다. 자금이 헛된 곳에 낭비하지 않게 방지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저희 플랫폼 상에서는 First Crypto를 구매할 수 있고, ICO 리스팅이 되어 있는 저희 플랫폼 안에서 원하는 ICO를 찾고 거기에 대해 에어드랍도 받을 수 있다. 손쉽게 저희 플랫폼 안에서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돈이 들어가고 투자한 만큼의 토큰이 스마트 컨트렉트에 의해 바로 보여지게 된다. 따라서 '잘못된 주소에 돈을 넣지 않았을까?'라는 걱정을 줄이게 된다. 진입장벽을 낮춤으로서 일반 유저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그런 시장을 만들 수 있다.

세 번째는 보통 내가 가지고 있는 토큰이 실생활에 사용되지 않는다면 화폐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토큰 홀더들에게 실제 사용할 수 있다는 가시성을 보여준다. 그럴려면 커뮤니티들이 유저를 가지고 있어야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 비행기 티켓, 공연 티켓, 스포츠 티켓 등을 구매할 때 어떠한 플랫폼을 이용해야 하는가에 대해 이 산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거의 대부분 대답을 못한다. 서비스가 없는 게 아니라 사실 유저들에게 많이 안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유저들에게 어떤 플랫폼들이 있는지 보여줬을 때 비로소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AirWallet플랫폼은 유저들이 저희 토큰 하나로 다양한 플랫폼들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요즘 많은 에어드랍이 쏟아져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통 Pre-ICO에서 에어드랍들이 많이 나온다. 단점은 상장이 안 되어 있으니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토큰을 여기 저기서 많이 받았어도 이게 상장이 될 때까지는 많이 기다려야 한다. 상장이 된다고 하더라도 값어치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AirWallet에는 자체적으로 ICO평가가 되는 부분이 있다.

에어드랍의 시장규모가 작다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사실 매년 1000개가 넘는 ICO가 나오고 억 단위의 유저가 있으며 몇십억개의 에어드랍 토큰이 매년 시장에 쏟아져 나온다. 또한 이러한 수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상당한 규모의 시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기존 지갑들과의 어떻게 다른가?

보통의 월렛 시스템은 결제 시스템이다. 하지만 저희 시스템은 결제보다는 생태계를 서포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 방법이 고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에어드랍이나 ICO, 블록체인 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사실 저희 AirWallet의 MVP모델은 에어드랍이다. 지금까지 저희처럼 원클릭 서비스로 들어가서 에어드랍을 받고 실질적 토큰홀더들을 연결해주면서 에어드랍을 받을 수 있는 월렛 서비스는 아직 없다. 월렛이 가지고 있는 비전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에어드랍을 제일 중심으로 두고 있다.

회사 슬로건이 있나요?

회사 슬로건은 'Anything, Just one Wallet'이다. 모든 것이 한 지갑에서 다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코인 슬로건도 있다. 'One Coin for All', 즉 코인 하나로 전부 사용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슬로건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희 토큰을 초기 투자하신 분들은 길게 보든 짧게 보든 분명 투자적 가치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매켓팅 회사, 엑셀러레이터, 다른 프로젝트들도 저희 지갑플랫폼 안에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토큰홀더들에게 수익이 바로 날 수있게 플랫폼을 만든다.

투자 모집 상황은 어떻게 진행 되고 있나?

소프트캡은 5,000,000$, 하드캡은 30,000,000$, 그리고 이번 분기에 얼리(early) 세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다음 분기에는 프라이빗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에는 ICO까지 끝내고 바로 상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거래소 상장에는 문제가 없는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제가 거래소 초창기 멤버였어서 거래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여러 인맥들이 있기에 상장에는 문제가 없다.

 

마지막으로, 대표님의 철학에 대해?

당장의 수익보다는 유저들이 사용할 때 가장 편리하고,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저희 목적이다. 고객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저희 목적이자 의무다. 

월렛을 뿌리라고 한다면 거래소는 기둥이다. 그 중 하나라도 썩으면 나무는 자랄 수가 없다. 특히 월렛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바른 생각을 가져야 한다.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면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지에 중점을 둬야 앞으로 블록체인 산업이 더 활성화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고객들이 사용하는 데 있어 뭔가가 불편하다면 그것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캠 같은 것들 때문에 이 생태계가 많이 다운되었다. 이런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바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것이 현재 블록체인 산업이 거쳐나가야 할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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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스킹 2018-11-22 00:27

감사합니다

임은교 2018-11-12 16:02

좋은 기사 읽고 갑니다.~

전수미 2018-10-31 23:14

잘 보고 갑니다

오미선 2018-10-31 15:0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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