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대 ‘DBS 은행(Bank)’ 암호화폐 거래소(Crypto Exchange) 오픈예정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DBS 은행(Bank)’이 독자적인 암호자산(Virtual Asset) 거래소를 출시한다. 세계적인 메이저 은행이 직접 거래소를 오픈하는 것은 첫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Cryptocurrency)와 관련된 규제가 선진적인 싱가포르에서 주로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DBS은행은 싱가포르의 최대 상업은행으로 2019년도에 5800억달러에 이르는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금융잡지 유로 머니에서 「World's best digital bank」의 칭호를 얻는 등 세계 제일의 디지털 뱅크(Digital Bank)로서 알려진 존재다.

새로 런칭할 거래소는 “DBS 디지털 거래소(DBS Digital Exchange)”로 명명되며 싱가포르달러, 홍콩달러, 미국 달러, 일본 엔화로 BTC ETH BCH XRP 등 4개 종목과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DBS 디지털 거래소의 홈페이지는 액세스 할 수 없게 되었지만, 보존된 캐시 페이지에 의하면 「디지털 자산은, 디지털 경제의 미래가 된다」라는 캐치 카피를 내걸었다.

DBS Digital Exchange는 싱가포르 금융관리국에 의해 규제된 것이며, 개인투자자는 DBS은행 브로커인 'DBS Vickers Securities' 등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또 유가증권에 해당하는 보안 토큰의 발행, 거래 및 커스터디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일반 가상화폐 거래소는 마켓에 맞춰 24시간 365일 영업하지만 DBS디지털거래소는 평일 9시부터 16시까지 영업하고 주말에는 휴무 등 주식시장 등 전통금융 시간대에 맞춘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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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세부적인 런칭 일정은 알 수 없지만 기존 대형 은행이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것은 지금까지도 드문 사례라 할 수 있다.

DBS은행 측은 암호화폐 거래소(Cryptocurrency Exchange) 계획에 관해서 아직 진행 중이며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 승인 때까지 더 이상의 발표를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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