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비트코인(BTC) 정보교신으로 인공위성 시스템 테스트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업체 BitMEX가 블로그를 통해서 인터넷을 경유하지 않고 위성을 통해 비트코인(BTC) 데이터를 입수해 노드가 될 수 있는 Blockstream사의 인공위성을 이용해 비트코인(BTC) 시스템을 테스트했다고 보고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Blockstream Satellite의 지상기지인 teleports는 비트코인(BTC) 네트워크에 참여해 지정된 위성에 블록 정보를 전송한다. 위성은 고도 '35,786km'에서 주회하여 teleport로부터의 신호를 수신해서 지구상의 세계 각지로 송신하는 구조다.

이른바 정지위성은 적도 상공의 고도 약 35,786km의 원궤도를 지구의 자전주기와 같은 주기로 공전하고 있다.

BitMEX에 의하면 인공위성과 접속하기 위한 안테나 등의 디바이스는 합계 1200달러(약 150만원 상당)의 비용이 들어갔지만, 시스템 셋업은 수 시간에 끝났다고 한다.

인터넷 접속하는 「통상의 노드」와 비교해 몇 블록 늦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체로 문제없이 실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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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MEX는 비트코인(BTC) 애호가에게 우주와의 블록체인 교신은 로망이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실용성은 결코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 노드를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 검열이 엄격한 지역에서 사용하거나 이클립스 attack을 방지하는 방법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했다.

이클립스 Attack은 하나의 노드를 타깃으로 하여 DDos 공격을 행함으로써 그 노드를 블록체인 네트워크로부터 격리하여 다음과 같은 실제 손해를 입힐 수 있다.

- 타깃의 마이닝 파워를 빼앗다

- 타깃에 가짜 트랜잭션 정보를 표시하여 타깃이 눈치 채지 못하게 통화를 훔쳐내다

단순한 방어책으로 노드가 접속하는 상대를 화이트 리스트에 등록된 것 등 신뢰할 수 있는 것에만 제한될 것으로 여겨진다.

인공위성 비트코인(BTC) 시스템은 Blockstream사에 의해 집중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신뢰할 수 있는 접속처라고 생각하면 이클립스 Attack을 막을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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