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Blockchain)에 대한 느린 대응은 '잠재적 재앙(Potential Catastrophe)

크리스 라르센(Chris Larsen) 리플(Ripple) 공동창업자 겸 이사장이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폴 비냐(Paul Vigna)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블록체인(Blockchain)과 암호화폐(Crypto) 산업을 실험·실행·규제한다는 측면에서 '게임에 더디게(slow to the game)'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Blockchain)과 암호공간(Crypto Space)을 규제하는 미국 규제당국의 무지와 그것이 중국을 어떻게 돕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를 통해 블록체인(Blockchain)에 대한 미국의 느린 대응은 향후 “잠재적 재앙(Potential Catastrophe)”으로 다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르센(Larsen)은 업계가 이미 2017년과 2018년 과열 시기를 넘긴 만큼 미국이 블록체인(Blockchain)과 암호화폐(Cryptocurrency)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한다. “과열 초기의 스캠(scams) 코인을 억제하는데 성공했고, 이제 규제당국은 중국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진전에 맞설 수 있도록 업계를 리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규제당국은 지금까지 “중국 광부(Miners)들이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두 가지 프로토콜인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공식화함으로써 중국의 앞날을 도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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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당국이 차세대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동력을 공급할 블록체인(Blockchain)과 암호화폐(Cryptocurrency) 지원기술에 대해 보다 명확성을 제공하지 못할 경우 미국은 잠재적 재앙에 직면할 수 있다”것이 그의 주장이다.

중국은 블록체인(Blockchain)과 디지털 화폐(Digital Currency)를 채택하고 투자하는 데 있어 눈에 띄게 미국을 앞서고 있다. “양국이 기술 냉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세계 금융시스템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오늘날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 권력(Financial Power)’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 경우 중국이 동맹국에 방위비 지급을 할 수 있는 미국의 힘을 억제하거나 “중국 사회신용등급(Chinese social credit score)”이 낮은 미국 은행과 기업을 봉쇄하고 결제시간을 통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이 그렇게 할 수 있는 작은 가능성만 있다 하더라도 미국은 이를 견제하고 이들이 이 영역에 관여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중국에 강력한 경쟁을 갖출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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