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감사법인 EY, 가상화폐 세무신고 앱 발표

세계 4대 회계사무소 중 하나인 언스트앤영(Ernst & Young)이 미국에서 가상화폐 세무신고를 쉽게 할 수 있는 앱을 내놓았다고 보도자료를 통해서 밝혔다. 현재의 과세연도의 신고를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전년도 수정 신고도 할 수 있다고 한다.

“Crypto Prep”이라 불리는 이 앱은 클라우드 서버에 사용자가 접속하는 SaaS로 구축되어 있으며 사용자는 가상화폐 거래의 손익을 집계, 미국 국내국세입청(IRS)의 양식에 따라 세무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거래 입력은 CSV 파일 전송 또는 앱으로 거래 내역을 수동으로 등록해 할 수 있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집계는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모든 거래소에서 거래내역을 추출해야 하는데, 이는 각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읽기 전용 API 키를 앱에 제공함으로써 쉽게 이뤄질 수 있다고 한다. API키는 거래내역을 인출한 후 바로 삭제된다.

앱은 1000개가 넘는 암호화폐와 디폴트로 여러 개의 유명 거래소를 지원하며, 기타 거래소 데이터에 대해서는 사용자가 추가로 가입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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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가상화폐 회계 및 과세 도구인 “EY Crypto-Asset Accounting and Tax(CAAT)” 서비스를 제공했다. 가상화폐 거래의 회계와 세무계산을 용이하게 하는 것으로 기관고객과 개인투자자 모두 대상으로 했다.

EY의 담당자는 「Crypto Prep」에 대해 「새로운 디지털 분야의 비즈니스에 있어서의, 우리의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해, 디지털 시대에 있어서의 유저의 새로운 요구에 대응해 나가는 자세를 보였다.

미국 IRS는 현재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비트코인(BTC) 기타 커피 한잔이나 팝콘, 영화 티켓 등 극소규모 거래에 대해서도 “자본자산의 판매 및 기타 처분”으로서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이 때문에 WSBA는 가상화폐를 이용하는 납세자와 지급받는 업체 모두 법적 준수나 세무보고에 큰 부담이 된다며 개선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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