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3억시장서 암호화폐 업계 본격시동

인도에서는 3월 중앙은행 RBI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은행계좌 서비스 금지령에 대해 대법원이 위헌이라고 판결한 이후 가상화폐 거래소가 중앙은행 RBI로부터도 정식으로 현재 그런 금지령이 없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RBI는 2018년부터 인도 국내 은행에 암호화폐 거래소에 은행 계좌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명령했으나 위헌 판결에 따라 중앙은행 방침을 변경했다.

인도에서는 대법원 판결로 RBI 금지령이 무효화됐지만 RBI가 공식 성명을 내지 않아 일부 은행은 여전히 거래소나 트레이더에 계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계속 거부하는 사례가 보고돼 왔다. 이번 중앙은행의 답변에 따라 인도 내 암호화폐 업계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다.

인도는 현재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13억이 넘는 인구를 거느리고 있으며 현재도 인구는 계속 늘고 있다. 인도 국내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거래액이 확대되고 있어 거대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 그 영향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

암호화폐 대기업 거래소의 바이낸스(Binance)도 작년 동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WazirX의 매수를 발표하고 인도 시장에 의지를 높이고 있다.

인도 국내의 거래소 CoinDCX는 새롭게 총액 250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실시하고 5000만명의 유저 획득을 성장 목표로서 내걸고 있다. 또 인도 국내에서 암호화폐를 보급시키기 위해 #TryCrypto라고 하는 테마로 계몽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Coin DCX의 자금 조달은 Polychain Capital가 주도해서 Coinbase Ventures 등이 출자에 참여 했으며, 커스터디언으로서는 미국 커스터디 대기업의 BitGo와 제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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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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