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국민연금 플랜에 비트코인(BTC) 투자에 활용 가능한 서비스 등장

가상화폐(cryptocurrency)로의 급여 지불 서비스를 제공하는 Bitwage(미국 샌프란시스코)가 미국의 개인연금 제도의 하나 401(k) 플랜으로 비트코인(BTC)을 거래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기업용으로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Bitwage사에 따르면 개인연금 제도의 401(k)플랜은 미국에서 도입되는 확정출연연금제도의 하나로 기업의 종업원이 임의로 가입하고 가입자별 개별계좌가 생긴다. 부금은 종업원의 급여로부터의 거출금(과세 소득으로부터 공제)이 주가 되며, 기업으로부터 추가 거출도 가능하고, 그 거출금은 손금 산입되기 때문에 기업에 있어서 세제상의 메리트도 크다고 한다.

계좌 운용은 종업원 스스로 하지만, 주된 투자처로서는 주식 펀드나 혼합 펀드 또 채권 펀드등의 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401(k)플랜에서는 급부금 수령까지 과세의 이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종업원은 세전 자금을 투자에 운용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의 영향으로 경제 악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왜 기업이 Bitwage의 비트코인(BTC) 401(k) 플랜에 주목해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Bitwage는 보도 자료를 통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1.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은 많은 기업이 미국 중소기업국(SBA)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을 이용하고 있지만 전액 상환면제를 받으려면 대출액의 75%를 수령 후 8주 안에 급여지불에 충당하는 조건이 부과돼 있다.

2.SBA는 연금 플랜에의 기업 거출금을 급여 지불 경비로 인정하고 있다.

3.401(k)플랜을 활용하면 대출액 75%를 급여에 충당한다는 조건을 충족시켜 전액 대출상환을 면제받을 수 있다.

즉, 종업원을 위해서는 새롭게 "혁신적인 투자 옵션"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고용자인 기업은 정부의 재정 원조를 풀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 논리를 펴고 있다.

Bitwage는 401(k) 플랜의 제공에 있어서 플랜 작성에는 개인연금관리 및 컨설턴트 회사인 Leading Retirement Solutions, 종업원의 커스터디 계좌 작성에는 기관용 커스트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Kingdom Trust, 비트코인(BTC)으로의 변환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Gemini가 자동적으로 각 급여 기간 마다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는 401(k)플랜에 Gemini의 거래 엔진을 통합함으로써 연금계좌로 세금 혜택을 받으면서 비트코인(BTC) 거래 툴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Bitwage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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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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