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Telegram) 창업자 파벨 두로프(Pavel Durov)는 미국을 강력 비난

텔레그램(Telegram) 창업자 파벨 두로프(Pavel Durov)는 “미국은 더 이상 기술 기업가들에게 매력적인 곳이 아니다. 기업인들의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로 사업을 옮기고자 하는 의지를 단념시킨다”라고 기고문을 통해서 미국을 강하게 성토했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Exchange Commission, SEC)와 텔레그램(Telegram)이 발행하는 GRAM 토큰의 ICO 관련 지루한 법적 공방으로 싸움에 지친 두로프(Durov)는 최근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로 이사하지 않는 7가지 이유”라는 기고문을 통해서 미국을 비나하고 나셨다. 이 게시 글은 러시아어 텔레그램(Telegram) 채널에서만 발표되었다.

그 첫번째 이유는 “미국이 경찰국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감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 또 2016년 샌프란시스코 여행 중 텔레그램(Telegram) 팀이 FBI로부터 압력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두로프(Durov)는 계속해서 미국에서의 삶을 매력적이지 않게 만드는 다른 요인들로 열악한 의료 시스템, 문화생활의 부족, 평범한 학교 교육, 높은 세금, 높은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 그리고 21세기의 침체된 시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동유럽 출신 기업인들에게 그는 “오늘날, 미국이 아닌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오픈 인터넷 시장이다”라며 조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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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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